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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봉추찜닭 (+ 누룽지 비빔밥)

보통 밥이 먹고 싶을 때면 부대찌개나 일반 찌개집을 가거나 하는데 국물이 안땡길 때면 의외로 찜닭을 먹으러 많이 간다. 면이 아닌 밥 반찬으로 먹기에 딱인 메뉴인 듯 한다. (찜닭만 먹기엔 살짝 부족하다. 삼겹살을 구워먹을 때도 항상 밥을 시켜 먹는 그야말로 탄수화물에 중독된 상태이다.) 그래서 항상 찜닭을 먹을 때면 찜닭 시킬 때 밥도 시켜서 같이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친구가 누룽지 비빔밥에 대한 예찬론을 펼쳐서 밥을 시키지않고 찜닭을 먼저 먹은 뒤 누룽지 볶음밥을 먹었다. 봉추찜닭 건대점은 예전에 대학생때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가보는 것 같다. 최근에는 봉추찜닭 건대스타시티점도 방문했던터라 이래저래 건대에서 찜닭먹으로 봉추찜닭을 많이 갔었던 것 같다. (영화보기 전에 배가 고파서 30분정도 시간을 남기..

먹뷰/맛집 2017.05.22

신촌 :: 기꾸스시 후기

평소 먹고 싶은게 없거나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는 경우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곳이 있는데 그건 바로 초밥집이다. 웬만해선 땡기는게 보통은 1~2개씩 있어서 뭘먹어야할지 고민을 잘 안하는 편이긴 하지만 가끔은 이것도 저것도 안땡길때가 있다. 그럴 때 초밥을 떠올리면 그나마 무리없이 먹을 수 있고 막상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이 날도 신촌에서 놀다가 배는 고픈데 먹고싶은게 떠오르지 않아 초밥을 먹으러 가기로 하고 검색을 해서 찾은 곳이 바로 기꾸스시이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찾아가본 곳인데 위치는 신촌 번화가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찾기가 조금 힘들었다. 위에 사진은 기꾸스시 사진이고 아래쪽 사진은 기꾸스시 왼 편에있는 베트남 쌀국수 가게인데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이 줄서 ..

먹뷰/맛집 2017.05.21

차돌박이떡볶이 : 모범떡볶이 후기

어렸을 때부터 떡볶이를 워낙 좋아해서 학교 앞 떡볶이집을 그냥 지나치는 일이 없었다. (지금의 살 중 대부분이 그 때부터 쌓아놓은 탄수화물 지분이 큰 것 같다..) 지금은 예전만큼 자주 사 먹진 않지만 그래도 간혹 집에서 만들어 먹곤 하는데 쫄깃하고 매콤한 그 맛을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특히나 어렸을 때 엄마가 떡볶이를 만들때면 다른집과 달리 고기를 넣어서 만들어 줬었는데 간혹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왔을 때 엄마가 떡볶이를 해주면 친구들은 고기를 넣은걸 신기해하고 맛있다며 부러워했었다. 물론 지금은 귀찮은지 그냥 떡볶이도 잘 안해주려고 하시지만 말이다. 웨이팅이 무척 길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래도 차돌박이가 들어간 떡볶이라는 말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 번 찾아가봤다. 주말에 가서 오래 기다려..

먹뷰/맛집 2017.05.20

일본 가정식 :: 오후정 리뷰 (일산점)

연휴에 영종도 가는 길에 점심 먹고자 일산에 들려 오후정에 갔다. 미리 알고 간 곳이 아니라 가는길에 즉흥적으로 일산에서 먹기로 하고 급하게 찾아봤는데 테이블에 가득 올려져 있는 음식들을 보고 한 번에 달려갔다. 주차 가능여부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혹시 몰라 근처 구청에다가 주차를 하고 걸어 갔는데 가서 보니 건물 내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했다. (날이 좋으니 걷는 것도 좋다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오후정이 건물 내 2층에 있어서 건물 입구로 들어가서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그때만해도 복도나 천장이 조금 답답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별로 기대를 안하고 올라갔다. 하지만 들어가서 보니 생각보다 매장도 크고 천장도 높아 기분이 좋았다. 메뉴판을 가져다 주셔서 봤는데 처음에 4인기준 상차림이라고 쓰여져 있어서 뭔가 하..

먹뷰/맛집 2017.05.19

APP :: 에버노트(evernote) 리뷰 (+티스토리 연동)

핸드폰 배경화면을 보면 얼추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는데, 내 핸드폰 속 배경화면을 보자면 다양한 어플들이 폴더 안 가득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어플은 몇 개 안된다. (욕심이 많고 호기심이 많은 스타일이라고 보면 된다.)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쓰고 싶지만 깊이 파지도 않고 금방 질려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선다. 이렇게 금방 질리는 성격의 내가 그나마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어플을 꼽자면 바로 에버노트(evernote)이다. 사실 에버노트도 어느 정도 사용하다가 살짝 저 너머로 지나갈 뻔 했으나 꾸준히 사용하게 된 계기를 보자면 티스토리 때문이다.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초반에는 임시저장을 활용해서 포스트를 저장해두었었다. 매일매일 하나씩 꾸준히 쓰면 참 좋겠지만 사실 퇴근을 하고 집에 오면 만사가 귀찮..

Web& App 2017.05.18

홍대 분위기 좋은 :: 봉주르하와이(수니하와이) 다녀온 후기

파리동생이 인천 쪽에 살고 있어서 둘이 만날 때면 항상 홍대에서 만나는데 그럴 때 자주 가는 곳이 바로 봉주르하와이이다.(유럽여행을 하다가 만난 동생이 있는데 파리에서 만나서 주변 지인들에게 그 동생을 얘기할 때면 파리동생이라고 부른다.) 봉주르하와이는 SBS에서 방송한 닥터스에서 '수니 하와이’로 나왔었다는데 드라마를 안보는 관계로 그냥 그런가보다 싶었다. 매장 앞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하와이 느낌. 사실 분위기가 일반 식당들과 다른데 조금 깔끔한 느낌은 아니다. 여기저기 풀들이 늘어져 있고 물건들도 늘어져 있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이 나름 대로 하와이 느낌을 내는 걸지도. 그래도 조금만 더 깔끔하게 정리하면 훨씬 좋을 듯하다. 메뉴를 보면 느낄 수 있는게 메뉴 대부분이 퓨전일식의 메뉴들이었다. 처음에..

먹뷰/맛집 2017.05.17

이태원(한남동) 중식당 :: 정민 다녀온 후기

연휴에 영종도다녀오는 길에 어디서 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연휴니깐 여행을 많이가서 이태원에는 사람이 별로 없지 않을까란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이태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너무 단순한 생각이었을까…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역시나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아 두세바퀴 돌아 겨우 주차를 한 뒤 정민까지 걸어갔다. 원래 이태원에 가서 중식을 먹고 싶으면 자리(JARI)에 가곤 했었는데 블로그를 시작한 뒤론 새로운 곳을 가야 포스팅할 게 생긴다는 생각에 새로운 곳을 찾아 가게 됐다. 자리(JARI)와 마찬가지로 찾기 쉽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역시나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없어 보였어서 주차하고 걸어오길 잘했다며 스스로를 칭찬했다. 매장 분위기는 보통 보던 중식당 느낌이 아닌 깔끔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보는 듯한..

먹뷰/맛집 2017.05.16

을왕리/영종도 카페 :: 도우도우 (DOUDOU) 다녀온 후기

이번 5월 연휴를 지내기 전에 처음으로 세운 계획은 평소 짧게 다녀오기 힘든 통영 쪽에 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두번째로 생각한 곳은 군산이었다. 군산를 생각한 것은 단순하게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매운짜장면을 먹으러 가는 것이었다. 중국음식을 좋아하는터라 평소 밖에서 먹을 때면 중국집을 많이 가게 되는데 백종원이 매운 짜장면을 먹으며 고통스러워하는 얼굴을 보니 나 또한 경험해보고 싶은 욕심이 들어서 군산에 가서 그 매운 짜장면을 먹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다 군산에는 딱히 구경할 만한게 없고 호텔도 얼마 없어 가격이 비싼 관계로 결국 가까운 을왕리로 짧게 다녀오기로 했다. (사람이 많더라도 통영을 다녀올걸 이라는 후회가 조금 남는다...) 을왕리에 가서 바다를 보고 근처 카페..

브런치 카페 :: 퀸즈파크(queens park) 다녀온 후기

브런치를 먹으러 청담에 있는 퀸즈 파크(queens park)에 다녀왔다. 브런치 맛집으로 검색해서 찾아 간 곳이라 그냥 개인이 하는 브런치 카페인 줄 알았는데 자리에 앉아 테이블 셋팅을 보니 SPC라 쓰여져 있었다. 결국 퀸즈파크는 개인이 아닌 SPC 브랜드 중 하나였는데 알고보니 이 밖에도 파리바게트, 파리크라상, 파스쿠찌,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잠바주스 등등 평소 자주 이용하던 곳이 다 SPC 브랜드였다!! 대부분 자주 가는 곳이었는데 이렇게나 많이 하고 있는 걸 보니 갑자기 가기 싫어지는 건 왜일까나... 평소 차를 타고 데이트를 할 때면 서울 외곽으로 가거나 주차하기 좋은 건대 스타시티나, 잠실 월드타워로 많이 갔었는데 청담으로 가서 그런지 올라가는 길도 그렇고 건물 주변에 주차되어 있는 ..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구경다녀온 후기

요즘 방꾸미기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자연스레 소품샵을 찾아다니곤 하는데 이번에 찾아간 곳은 바로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Flying Tiger Copenhagen)이다.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은 덴마크의 유명 디자인 스토어로 2016년 8월 말에 국내 1호점을 명동에 오픈했었는데 그 당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오픈했다고 하는데 아시아에서 두번째라고 하니 괜히 뿌듯하기도하고 항상 일본보다 뒤늦게 오픈하는 것 같아 서운하기도 하다.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은 롯데 영플라자 1층에 위치해 있는데 평소에 길을 잘 헤매서 네이버지도앱에 의존을 많이 하는 편이라 이날도 네이버지도에 '코펜하겐'을 검색해서 찾았더니 롯데백화점 본점 8층이라고 떴다. 하지만 알고보니 로얄코펜하겐이라는 식기를 파는 곳이였다는.....

리뷰 2017.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