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 :: 에버노트(evernote) 리뷰 (+티스토리 연동)

  핸드폰 배경화면을 보면 얼추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는데, 내 핸드폰 속 배경화면을 보자면 다양한 어플들이 폴더 안 가득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어플은 몇 개 안된다. (욕심이 많고 호기심이 많은 스타일이라고 보면 된다.)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쓰고 싶지만 깊이 파지도 않고 금방 질려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선다.

  이렇게 금방 질리는 성격의 내가 그나마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어플을 꼽자면 바로  에버노트(evernote)이다. 사실 에버노트도 어느 정도 사용하다가 살짝 저 너머로 지나갈 뻔 했으나 꾸준히 사용하게 된 계기를 보자면  티스토리 때문이다.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초반에는 임시저장을 활용해서 포스트를 저장해두었었다. 매일매일 하나씩 꾸준히 쓰면 참 좋겠지만 사실 퇴근을 하고 집에 오면 만사가 귀찮아져 집에서 노트북을 켜는 것조차 힘들어 진다. 그런 날 맘편히 쉬기 위해선 임시저장해둔 포스트가 최소 2~3개는 있어야 하는데, 간혹 임시저장이 잘 되어 있지않을 때도 있고 임시저장 제한 개수가 10개이다보니 그 이상 저장해 둘 수 없어 조금 불안하다.

  임시저장을 해둬도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던 어느날!! 문득 글쓰기 창 오른쪽 위에 있는 에버노트 버튼을 보고 유레카를 외쳤다. (그 전에도 항상 그 자리에 있었지만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성격이라 무심히 지나갔었다.) 티스토리와 에버노트를 연동해두면 에버노트에서 쓴 글을 티스토리로 불러올 수 있는데 사진도 넣어서 작성했다면 사진도 그대로 불러올 수 있다. (다만, 티스토리 무료 버전의 경우 매달 60MB만 가능하니 사진을 제외한 글만 작성해서 불러온 뒤 사진은 티스토리 글쓰기에서 추가하길 추천한다.)

 

  그리고 노트북이 없는 상황에서도 핸드폰을 이용해 에버노트에서 포스트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쓸 수 있어 편리하다.

에버노트 가입 방법 및 티스토리에서 에버노트 글 불러오기는 아래에 설명해두었다.

1. 에버노트 가입하기 (https://evernote.com/)

일반적인 회원가입을 해도 되고, 간편하게 구글아이디로 회원가입 및 로그인 할 수 있다.

2. 티스토리 연동하기

  우선 티스토리에서 포스트를 쓴 후 태그에 '티스토리'를 추가한다. (왼쪽 창에 보이는 '노트북'은 폴더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글을 썼다면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간 후 [플러그인 설정] 내에 있는 [Evernote 글 불러오기] 클릭 하여 에버노트 계정을 연결한다.

   계정을 연결 후 티스토리 글쓰기에 들어가서 에버노트 버튼을 클릭하면 '티스토리' 태그를 걸어놓은 글들을 볼 수 있다. 그 중 올리고자 하는 글을 클릭하면 글쓰기 화면에 짜잔~ 하고 에버노트에 써놓은 글을 바로 볼 수 있다. 그 후 글 사이에 넣고자 하는 사진만 넣으면 포스트를 바로 올릴 수 있다.

3. 에버노트 등급

* 베이직 (무료)

- 매월 60MB 용량 업로드 가능

- 웹페이지와 이미지 스크랩

- 이미지에서 텍스트 검색

- 노트 공유

- 모바일 앱에서 암호 잠금 설정

* 플러스 (30,000원/년)

- 매월 1GB 용량 업로드 가능

- 오프라인으로 노트북 액세스

- 에버노트로 이메일 전달

- 이메일을 통한 고객 지원

- 베이직 기능 포함

* 프리미엄 (55,000원/년)

-  매월 10GB 용량 업로드 가능

- 라이브 채팅을 통한 고객지원 (영어)

- PDF 안의 텍스트 검색

- Office 문서 안의 텍스트 검색

- PDF에 주석 달기

- 명함 스캔 및 연락처 관리

- 한 번 클릭으로 노트 프레젠테이션

- 노트 변경 내역 열람

- 관련 노트 콘텐츠 표시

- 베이직,플러스 기능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