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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역/공항동 맛집 :: 라이차이 후기 #수요미식회 #짜장짬뽕탕수육

헤이즐리뷰 2018. 6.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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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동 송정역 중국집 추천

라이차이

전화번호 : 02-2661-7958
영업시간 : 11:30 - 20:30 (월요일 휴무/주문마감 19:00)

주차 :  △
(공식적인(?) 주차공간은 없지만 가게 앞에 주차 하거나
라이차이 오른쪽에 있는 체육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김포공항 쪽에 사는 친한 언니네에서 하룻밤을 재미나게 보낸 후 다음날 남자친구를 만나 점심먹으러 라이차이에 다녀왔다. 김포 맛집인가 김포 수요미식회라고 검색하니 나온 곳이다.
  가는 길에 주차때문에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라이차이 오른편에 있는 체육회관 지하주차장을 잘 이용했다. (따로 요금도 받지 않았다.)





#분위기

  토요일 점심시간(1시쯤)이라 웨이팅이 너무 많으면 어찌해야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다행히 앞에 3팀정도 밖에 없었다. (매장 안쪽에 이름 적는 곳이 있다.)





  입구에 웨이팅 관련해서 여러장 붙어있었는데 직원분들이 웨이팅 손님에게 꽤나 시달렸었는지 자세히 써놨다. 대기손님명단을 작성한 후 웨이팅은 밖에서 그리고 대기시간은 물어볼지 말것! OK!







#메뉴

  메뉴도 함께 붙여져 있어서 미리 볼 수 있었는데 언제나와 같이 짜장면(6,000원), 짬뽕(8,000원), 탕수육(23,000원)으로 주문하기로 했다. 새로운 걸 시키고 싶다가도 그렇다고 안먹자니 아쉬운 메뉴들인 것 같다.







  중국집에서 빠질 수 없는 단무지와 짜사이무침. 짜사이무침의 경우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더 수분감(?) 있는 맛이어서 좋았다. 덜 꼬들꼬들하다고 해야하나? (설명이 참...어디 맛표현 교육없나...)








#짜장면


  수요미식회에서 문닫기 전에 가봐야할 곳으로 선정한 곳 답게 평소 보던 짜장면과 빛깔부터 달랐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조금 더 윤기가 있는 느낌이랄까? 짜장면이 나오자마자 나도 모르게 우와~하고 감탄을 내뱉었다.





  남자친구가 오이를 안먹기 때문에 오이빼고 비빈 모습. 짜장에 양파도 많이 들어있고 짜장소스 자체도 맛이 너무 좋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바로 나온걸 먹기 때문에 면발도 불지 않고 근래에 먹은 짜장면 중에 최고인 것 같다. 간이 딱 적당했다.!





  요즘 중국집에 가면 짬뽕을 시켜먹는데 라이차이에서는 무조건 짜장면을 시킬 것 같다. (짜장면 꼭 빼놓지 말고 시켜드세요!)






#짬뽕


  정식메뉴명은 해물짬뽕면. 우리는 그냥 주문했지만 매운걸 좋아하면 주문할때 맵게 해달라고 하면 된다. 해물짬뽕면이지만 버섯과 야채가 더 맛있었던 짬뽕이었다. 국물도 딱 좋고 라이차이의 경우 간을 진짜 잘 맞추는 것 같다. 너무 짜지 않으면서 얼큰하고 맛있었다.






  우리는 각자 앞접시에 덜어서 먹었는데 옆에 분들을 보니 짜장과 짬뽕이 조그만 그릇에 반반씩 나눠서 나왔다. (칠리새우도 함께 시킴) 메뉴에 세트메뉴가 따로 없었는데 부탁하면 나눠주는 것 같기도 하다. 혹시 모르니 편하게 먹고 싶다면 한번 얘기해봐도 좋을 것 같다.







#탕수육


  제일 먼저 나왔지만 소개는 맨 마지막인 안심탕수육. 메인 사진을 짜장면으로 할까 탕수육으로 할까 내게 큰고민을 하게 만들었던 탕수육이었다. 짜장면이 너무 맛있었지만 탕수육 또한 뒤지지 않는 맛이었기에 한참을 고민했다.🤣







  사진으로 보기엔 양이 적어보일 수도 있는데 둘이서 먹기에 꽤 많았다. 전부 다 먹고 싶었지만 짜장면과 짬뽕을 남길 수 없었기에 탕수육을 남겨 포장해왔다. (사실 탕수육도 많이 먹어서 포장하기 살짝 애매한 양이었는데 포기할 수 없어 포장해달라 했다.)

 





  양파 위에 살포시 올려 찍은 탕수육 단면 사진. 하필 내가 베어 문 곳이 공간이 남는 곳이었지만 고기가 두툼하게 들어 있고 탕수육 반죽도 두껍지 않아 진짜 맛있었다. 위에서 여러번 강조했지만 탕수육 역시 간이 딱 맞았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한 신승반점 이 후로 두번째로 방문해본 중국집 라이차이. 둘 곳 다 맛있었는데 느낌이 달라 어느 한 곳을 선택할 수 없는 맛인 것 같다. 꿔바로우가 먹고 싶으면 신승반점으로 탕수육이 먹고 싶으면 라이차이로 가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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