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군산 카페 :: 10E CAFE (feat. 카페196)

헤이즐리뷰 2017. 6. 1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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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E CAFE
주소 : 전북 군산시 수송6길 30 
전화번호 : 010-4627-6710
영업시간 :  10:00 ~ 22:00
주차 :   X (근처 도로가에 주차해놔도 괜찮은 것 같아요)



  체력이 옛날 같지 않은 관계로 (예전에도 좋진않았지만…) 하루 일정 중 카페는 꼭 가게 되는 것 같은데 여행을 가서도 마찬가지로 군산 여행을 하며 돌아다니다가 카페에서 조금 쉬어 가고자 10E CAFE라는 곳에 갔다.

  원래 가려던 곳은 카페196이라는 곳으로 그 때 쉬고 있던 진포해양테마마을에서 가까운데에 있고 루프탑도 있어서 가려고 했던 곳이다. 하지만 월요일에는 쉰다고 해서 아쉽지만 발길을 돌렸다.





  어디를 갈까 다시 ‘군산 카페’로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카페가 많지 않았는데 그 중 고민을 하다가 ‘10E CAFE’로 갔다.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사진을 보니 외간이 이쁘진 않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꽤 이뻤기 때문이다. 

  주차는 근처 도로가에 해뒀는데 차가 많이 안다녀서 그런지 다들 암암리 주차 해놓는 곳인 듯하다. 주차를 한 뒤 들어가려고 보니 역시나 간판부터가 너무 이쁘지 않았다. 그리고 아쉬운게 카페 근처도 휑해서 뭔가 여행 기분이 안나는 곳이었다.



  하지만 카페 내부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크진 않았지만 그래도 인테리어가 너무 이뻤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인지 매장이 참 깔끔했다.






   메뉴는 일반 음료부터 케익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레몬 아이스티(3,000원)민트초코 프라푸치노(4,800원) 그리고 티라미수 케익(4,000원)을 주문했다. 주문을 한 뒤 카페 구경을 하는데 신기하게 포토존이 따로 있었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공간이었는데 큰 거울에 조명이 달려 있고 의자까지 있어서 사진을 찍기 딱이었다. (하지만 셀카를 정말 못찍는 나에겐 여기도 소용없었다.)





   주문한 음료들과 케익이 나왔는데 컵에 끼는 컵홀더가 정말 이뻤다. 컵홀더가 이뻐서 기대를 한건지 기대한 맛에 비해 정말 맛이없었다. 아이스티 같은 경우엔 웬만해서 맛없게 타기 힘들텐데도 맛이 없었다. 잘 안섞어서 나온건지 처음에 마실때 시원하지도 않고 맛도 밍밍했다. 남자친구가 시킨 민트초코 프라푸치노도 마찬가지로 맛이 없었다고 했다. 심지어 추가로 시킨 티라미수도 맛이 없었다고 한다. (맛 없단 얘기에 아예 먹어보지도 않았다.)




  메뉴 선택이 정말 아니었던 건지 아님 원래 다 맛이 없는 건지 살짝 실망스러웠다. 인테리어가 이뻐서 쉬어가기 참 좋은 곳인데 맛이 없다니…. 정말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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