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책 후기 :: 구글 애드센스로 돈벌기

헤이즐리뷰 2017. 6. 4. 01:30
반응형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상생활을 공유하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고 본인이 가진 지식을 정리하기 위해 하기도 하며,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싶을 수도, 아니면 광고 수익을 통해 돈을 벌고 싶어하기도한다.
  나의 경우는 마지막에 언급한 광고 수익을 얻기 위해서 라고 봐야할 것 같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인이 된 이후로 줄곧 재밌게 돈을 벌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었던 것 같다. 그러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친구와 호주로 워홀(워킹홀리데이)도 다녀와보고 또다른 친구와 함께 사업을 해보려고도 했지만 친구와 절교라는 아픔만 남긴채 또다시 회사원이 됐다.

  다시 회사원이 된 지금도 여전히 재밌게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기 위한 것 중 쉽게 시작할 수 있는게 블로그였다. 자본금 없이 노트북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으니 이보다 쉬운 일이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블로그를 너무 만만히 봤던 것일까 네이버 블로그도 해보고 티스토리도 해봐도 오래 못하고 금방 시들해지곤 했다.
 (네이버 블로그보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한 이유는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이웃관리가 필수라고 보는 반면 티스토리는 이웃과의 소통이 네이버에 비해 덜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웃과 소통하는 건 좋지만 카카오톡 단체방에서도 눈치보며 쓰려다 마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은근 소심해서 이웃관리하다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 결국 티스토리를 선택하게 되었다.)
  물론 블로그를 하더라도 회사 때 받는 월급처럼 벌지 못할거란 걸 알고 있다. 하지만 회사 하나에만 매달려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블로그를 통한 수익을 통해 회사에 대한 비중을 서서히 줄여나가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는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생활하고 싶다라는 꿈을 꾸고 있다.)





  '구글 애드센스로 돈벌기'라는 책을 보게 된 건 이 이유에서 였다. 노골적이긴 하지만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벌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다 빠르고 더 많이 돈을 벌기위해선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인터넷 검색으로도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정보를 얻을 때 A부터 Z까지 차례대로 얻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뭔가에 대해 알고 싶을 때면 책부터 산다. (집에 모셔둔 토익 및 영어 관련 책이 수두룩 하다.)


  내가 산 '구글 애드센스로 돈벌기' 저자의 경우 2015년 7월에 블로그를 시작하여 3개월 지났을 때 월 수익을 약 27만원 정도 벌었다고 하고 (당시 일 평균 2000명) 현재는 2016년 11월 기준으로 하루에 약 40달러, 월간으로 약 100만원 안팎의 수익을 얻고 있다고 한다. (월 100만 정도의 수익을 부동산 임대수익에 비교하면 최소3억에서 5억짜리 부동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하니 하루에 블로그 2시간 정도 투자하는 것 치곤 꽤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구글 애드센스로 돈벌기'에는  저작권 때문에 책 내용을 언급하지 못하지만 책 내용은 대부분이 알고 있는 기본 적인 내용부터 저자만의 팁까지 모두 나와있어서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과 방문자 수가 일정기간 동안 상승하지 않는 경우 필요한 키워드 관리에 대한 내용도 나와있어 티스토리 블로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책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는데 블로그 트래픽 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포스팅 개수가 최소 400개가 넘는 경우에 방문자 트래픽이 급상승한다는 얘기였다.이제 막 글 개수가 40개를 넘는 초보블로거로썬 정말 먼 나라 이야기인 듯 느껴졌다. 하루에 하나씩 써서 400개를 채우려면 1년이상 걸릴 걸 생각하니 너무 멀게만 느껴진다. 우선은 양질의 포스트를 꾸준히 쓰려고 노력을 해봐야할 것 같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1일 1포스트를 지키고 있어 뿌듯하다. :D )


 + 책과는 별개의 얘기지만 지인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평균 월 원고료 약 100만원, 현물 약 300만원 정도로 총 400만원의 수익을 얻고 있다고 하니 이웃 관리에 자신이 있는 분들은 네이버 블로그가 더 나을 것 같다는 든다. (그 분의 경우 일일 방문자가 8천명 정도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