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휴대용 선풍기 :: 오난코리아 (N9-FAN) 후기

헤이즐리뷰 2017. 5. 2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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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에 태어났기 때문일까 추위와 더위를 둘다 타는 체질로 태어났다. 겨울엔 추워서 싫고 여름엔 땀나고 끈적거리고 답답해서 싫으니 정말 까탈스러운 몸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엔 겨울이 좀 더 싫었는데 작년 여름을 지내고 나니 이젠 여름이 더 싫어졌다.
  
  퇴근하고 집까지 가는데 30분이 조금 넘는 짥은 시간임에도 집까지 걸어가다 보면 땀으로 범벅되어 있다. 작년 여름에는 휴대용배터리(샤오미배터리)에 연결해서 쓰는 선풍기를 썼었는데 그것만으로 버티기에는 바람도 시원하지않고 배터리를 들고 쐬는것도 불편해서 이번 여름을 잘 지내고자 새로운 휴대용 선풍기를 장만했다.



  온라인 쇼핑을 잘 안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나마 쓰는게 네이버 쇼핑인데 (따로 로그인을 안해도 되서 좋고 구매확정 글을 쓰면 생각보다 적립금을 많이 준다.) 그마나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편해서 이번에도 네이버 쇼핑으로 휴대용 선풍기'를 검색해서 구매했다. 휴대용 선풍기 치고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이 조금 쎘지만 바람 세기도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있고 건전지 사용이 아닌 usb 충전하는 것도 마음에 들어 구입했다. (구매평도 1,575개나 있었는데 대부분 좋다는 후기가 많았다.)



  소음이 크다는 리뷰들이 많았는데 받아보고 나니 역시나 소음이 조금 크긴했다. 그래도 야외에서 사용하기엔 무리 없을 정도여서 괜찮았다. 그리고 방에서 쓰기에도 나쁘지 않았는데 받침대가 있어서 따로 손에 들지 않고 있어도 되서 좋았다.  (여담이지만 어젯밤에 자다가 공기가 답답해서 손을 뻗어 충전시키고 있던 미니 선풍기를 켜서 얼굴과 몸에 바람 좀 쐬준 뒤 잠에 들었다.)



  조금 부피가 있어서 들고 다닐 때 힘들 것 같아 걱정되긴 하지만 덥고 땀이 날때 이마저도 없으면 너무 고생하기 때문에 항상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예정이다. 

** 온라인에서 선풍기가 19,500원, 배송비 2,500원해서 22,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오프라인 매장(텐바이텐)에 가서 보니 20,000원에 팔고 있었다. 그나마 적립 해놓은 포인트 사용해서 20,731원에 사긴 했지만 손해 본 기분이 든다.



* 장점
- 바람세기가 1단계~3단계 조절 가능하다. (최대 풍속은 4W이고 1단계는 바람 세기가 너무 약해 쓸일이 없을 것 같다.)
- 받침대가 있어 손으로 들 필요없이 바람 쐬기 좋다.
- 최대 3시간 충전하면 3시간~12시간 사용가능하다.
- 건전지 사용이 아닌 usb 충전식이다. 
- 디자인이 이쁘다. (색상은 총 3가지로 화이트, 핑크, 블루가 있다.)
- 그립감이 좋다.

* 단점
- 비싸다. (19,500원으로 배송비도 따로 추가해야한다.)
- 무겁다. (사실 선풍기는 165g으로 그리 무겁지 않으나 여자 가방은 이미 화장품 파우치와 기타 등등 들로 무겁기 때문에하나가 추가 되더라도 엄청 무겁게 느껴진다.)
- 소음이 조금 발생 한다.
- 청소하기가 애매하다.
- 버튼이 하나라 1단계 사용하다 끄려면 3번을 더 눌러야한다.
- 선풍기 앞에 붙어 있는 스티커가 깔끔하게 떨어지지않고 지저분하게 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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