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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맛집 :: 즐거운 심야식당 후기 #하이볼 #우동 #문어숙회

헤이즐리뷰 2018. 9. 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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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신시가지 술집 추천

즐거운 심야식당

전화번호 : 063-223-5798
영업시간 : 17:00 - 05:00

주차 : X






  저녁을 먹은 뒤 소화시킬 시간 없이 바로 우동을 먹으러 즐거운 심야식당으로 향했다. 전날부터 우동이 먹고 싶었으나 밤늦게 다시 나가기 귀찮아서 하루 꾹 참고 다음날 먹었다. 즐거운심야식당은 검색해서 찾아간 곳인데 2층 주택을 개조한 느낌의 가게는 첫 인상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양쪽으로 공간이 나눠져 있고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우리는 입구 왼쪽에 있는 공간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의외로 넓었다. 테이블 수가 7~8개 정도 된 듯 하다. 불편했던 점은 룸으로 되어 있다보니 소리가 울려서 소란스럽게 느껴졌다. 특히 창가쪽에 앉아있던 단체 손님이 시끄러웠는데 기억에 남는 게 옆 테이블 분들이 뭐라 안하고 조용히 점원에게 자리를 옮겨달라 얘기를 했다는 것이다. (나는 몇번을 말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빨리 먹고 가자란 생각에 인내를 했다..)






여기는 우리 반대편에 있던 공간으로 우리가 앉았던 곳보다 조금 작았지만 분위기는 더 좋아 보였다.






#메뉴

안주류만 팔거라 생각한 것과 달리 초밥이나 돈까스 등 식사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원래 목적이었던 바삭바삭 새우튀김 우동(8,500원)을 주문하고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문어숙회(21,000원)도 주문했다.






  술은 내사랑 하이볼(7,000원)오키나와 생맥주(7,000원)를 주문했다.






  술과 기본 안주가 먼저 나왔는데, 하이볼은 언제 마셔도 정말 맛있는 것같다. :)








#묵어숙회


  술집에 와서 술을 위한 안주로 주문하기 보다는 배를 채우기 위한 음식들을 주문하다보니 문어숙회는 처음 시켜봤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배를 채우고 와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깔끔하고 질기지도 않고 맛있게 먹었다.






  함께 먹을 수 있게 곁들여 나온 양파, 새싹 등등을 묵어 숙회에 올리고 와사비를 살짝 올린 후 소스에 찍어 먹으니 꿀맛이었다.






#우동


  그렇게 먹고 싶었던 우동은 기대 이상(?)으로 비주얼이 훌륭했다. 국물도 맛있고 면도 맛있고 올려져 있는 새우튀김도 맛있고 어묵도 맛있고 정말 좋았다. 하루를 참고 와본 보람이 있었다.







  즐거운 심야식당은 전체적으로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정말 만족스럽게 다녀온 곳이다. 집 근처에 있으면 아지트로 삼고 싶을 정도였다. 하필(?) 여행 온 곳에서 자주 가고 싶은 곳을 발견하다니... 참으로 속상하다. 





즐거운심야식당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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