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의 온도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안타깝게도 반려동물 입장은 금지되어 있다.
입구를 지나면 2층으로 된 건물들이 있고 그 앞에 커다란 분수대가 있어 더운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7,000원)와 아포카토(9,000원)를 주문했다. 그 외에도 종류가 꽤 많았는데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싼편이었다.
원두의 경우, 강원도에 있는 테라로사의 원두를 사용한다고 해서 커피에 대한 믿음이 갔다. (원두에 대해 잘 모르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언니가 테라로사 커피가 맛있어서 강원도를 가기도 하는 걸 봤다...)
아래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그 아래쪽으로 또 하나의 공간이 있었다. 공간마다 놓여져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달라서 취향에 맞는 공간을 찾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 사이에 있는 이쁜 거울. 그날의 온도 곳곳에 사진을 찍기 좋은 공간이 너무 많았다. 보통 어디로 가도 공간보다 음식 사진에 집중을 했었는데 이날은 평소와 달리 여기저기 찍으러 다니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루프탑도 있는데 햇빛이 너무 쨍쨍해서 도저히 나가볼 엄두가 안났다...)
2층은 1층과 달리 중간에 크게 연결되어 있는 테이블이 있고 그 양 옆으로 조그만 테이블들이 나열되어 있다.
수많은 테이블 중 자리를 잡은 곳은 2층 창가 자리로 그날의 온도의 넓은 마당(?)을 보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인스타용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위치이지 않을까 싶다. :)
아포카토는 커다란 아이스크림을 2스쿱이나 넣어줘서 양이 많았다. 초반에 에스프레소를 다 넣으려고 보니 넘칠 것 같아 나눠서 넣어야 할 정도였다.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신맛이 강하지 않아 내 입맛에 딱 좋았고, 브라우니의 경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너무 달지 않은 브라우니를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선택을 제대로 잘 한 것 같다.!!
그날의 온도가 전주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보니 갈까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가길 정말 잘한 것 같다.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커피부터 디저트까지 모두 맛있어서 안 갔으면 후회할 뻔했다. 특히,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여유로웠기에 더욱 좋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다. 저녁에 또 올까 고민까지 하게 했다.
전주에 가게 된다면 그 날의 온도에 들려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하고 싶다.
그 날의 온도를 생생한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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