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빵집 :: 풍년제과 (PNB) 후기(feat.한옥마을1호점) #풍년제과본점 #앙버터

◎ 전주 빵집 추천

풍년제과

PNB

전화번호 : 063-285-6666

영업시간 : 08:00 - 22:30

주차 : O

  전주에 들르면 빠질 수 없는 곳인 풍년제과. 선물용으로 많이 사가는 초코파이도 물론 한옥마을에 있는 풍년제과에서 샀지만, 그 전에 다음날 아침으로 먹을 (사실 야식으로 먹으려고 샀었다.) 빵을 사기 위해 숙소(라마다호텔) 가는 길에 있는 풍년제과 본점에 들렸다.

  풍년제과 본점은 1층에 베이커리 류를 판매하고 있고 2층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를 운영하는 만큼 주차도 가능하게 해서 방문하기에 더 좋은 것 같다. 거의 마감 시간에 가까울 때 가서 외관도 그렇고 내부도 그렇고 조금 어두운 감이 있었다.

  들어가자 마자 다양한 빵들을 볼 수 있었는데 늦은 시간에 가서 솔드아웃 된 것들도 많았다. 요즘 빠져있는 앙버터(3,000원)는 남아있어서 다행이었다.

  앙버터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크랜베리크림치즈(2,000원)도 샀는데, 이 건 가는 길에 차 안에서 먹어 따로 사진을 못 남겼다.

 일반 베이커리 외에도 특이하게 센베 종류를 많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 것도 선물용으로 많이 사가는 것 같았다.

  풍년제과하면 떠오르는 초코파이. 먹으려고 구매하기보다는 선물용으로 사기에 딱 좋은 것 같다. 마지막 날에 선물 사러 한옥마을에 다시 들를 예정이라 초코파이는 그 날 사기로 하고 빵만 사서 나왔다.

  좋다고 생각하는 게 요즘은 어느 정도 유명한 곳이면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다는 거다. 먹고 싶은데 전주까지 오기는 너무 멀다 싶으면 택배로 주문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물론, 그 이상으로 유명한 곳이면 지점이 많아 택배도 필요 없어진다.)

#앙버터

  빵은 언제 먹어도 꿀맛이지만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먹는 빵이 제일인 것 같다. 물론 갓 나온 빵을 먹으면 최고겠지만 전날 사온 빵이어도 맛이 좋았다.

  일반적으로 버터가 들어있는 앙버터에 비해 풍년제과 앙버터는 조금 더 크림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팥도 조금 더 단 편이어서 단 걸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딱이었지만 깔끔한 맛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불호일 수도 있겠다. 빵의 경우도 쫄깃을 넘어 살짝 질긴 느낌의 치아바타여서 바삭한 바게트로 만든 앙버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불호일 것 같다.

  하지만 내 입맛에는 무척이나 맛있었다는게 함정.. :D

#한옥마을PNB

  지인들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들른 풍년제과 한옥마을점. 술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한옥마을 내에 있는 술박물관(?)에서 술을 구매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초코파이를 선물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다양한 초코파이와 센베들. 풍년제과 본점과 달리 베이커리류는 없고 딱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은 것 들만 있었다.

  내가 구매한 건 바로 미니초코파이(18,000원/12개입)로 일반 초코파이는 한번에 먹기에 너무 큰 감이 있는 것 같아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는 미니초코파이로 구매했다.

  매장 한 켠에는 초코파이 보관방법에 대해 적혀있었는데,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을 한 뒤 2시간 정도 실온해서 자연 해동 후 먹으면 된다고 한다.

  그 전에 전주에 왔을 때는 한옥마을에 있는 풍년제과에서 초코파이만 샀었는데 본점에 들려 빵을 사서 먹으니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만약 배고프지 않았다면 들를 생각도 못했을 텐데 이번에 방문해보길 잘한 것 같다.

풍년제과 본점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봐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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