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카페 :: 카페매화 후기 #플라워카페

◎ 연남동/홍대 카페 추천

카페 매화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8

전화번호 : 02-332-2604

영업시간 : 11:00 - 21:00 (월요일 휴무)

주차 :  X

  정해 놓은 카페없이 길을 헤메이다 들어가게 된 카페매화. 목이 너무 마르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급 들어간곳이다.  

  카페 매화 앞에는 귀여운 입간판을 볼 수 있는데, 커피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열심히 입간판을 닦고 계셨다. 사장님의 노력으로 반짝반짝한 모습을 유지하나보다.

#내부

  카페 매화는 매장 크기가 크지 않지만 구석구석 안이쁜 공간이 없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초록초론한 식물들이 매장 곳곳에 있는데 특히 아래 사진은 사진 찍기에 너무 이쁜 공간이었다. (창문까지 걸쳐서 찍는 걸 추천한다. 하늘하늘한 커튼이 바람에 휘날려 정말 이쁘게 나온다.) 

  우리가 갔을 땐 사람들이 앉아 있어서 아쉽게 못앉았지만 다음엔 꼭 앉아봐야지! 

  우리가 가서 음료를 주문했을 때만 해도 사람들로 가득했었는데 우리가 오래 앉아있었는지 하나둘 자리를 떠나 아무도 없는 공간을 찍을 수 있었다.

#메뉴

  카페매화의 메뉴는 종류는 많지않지만 특이한 메뉴들이 꽤 많았다. 벚꽃차도 그렇고 화이트크림베리, 벚꽃에이드가 그랬다. 하지만 목이 말랐던 우리가 주문한건 자몽에이드(6,000원)과 아이스라떼(5,000원)이다.

  여기저기 헤매이다 들어온터라 메뉴를 집중해서 보지 않고 빨리 주문해버렸다. 이제와 메뉴를 다시보니 먹어보지 못해 아쉬운 메뉴가 많았다.

 

#음료

  음료 또한 초록식물들이 빠지지 않고 함께 했다. 더운날 봐서 그런지 초록 식물때문에 좀 더 시원해 보였다. 자몽에이드도 아이스라떼도 맛있게 잘 마셨다. 남자친구는 목이 엄청 말랐는지 자몽에이드를 원샷했다. :)

  

  위 사진만 보면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오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서 우유를 잘 섞은 사진으로 다시 한장. 다시 봐도 컵에 꽂아놓은 초록잎이 너무 귀여운 것 같다.

  카페 매화는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들린 곳이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곳이다. 요즘 어떤 카페를 가던 사람들이 몰려 북적북적한 느낌이 많이 들곤 했는데 카페매화는 북적이는 느낌이 없이 조용히 커피를 즐기기에 정말 좋은 곳이었다. 연남동에 간다면 카페매화에 들려 힐링하는 시간을 꼭 가져보길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