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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카페 :: 콰르텟 후기 #사운즈한남 #누텔라앙버터 #퀸아망

헤이즐리뷰 2018. 6. 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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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동 빵집 카페 추천

콰르텟
QUARTET
  
전화번호 : 02-794-9009
영업시간 : 08:00 - 21:00
(LAST ORDER 20:00)

주차 : O





  다츠(DOTZ)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은 뒤 가려고 했던 곳은 사실 '타르틴베이커리'였다. 점심을 먹고 쇼핑으로 소화를 시킨 상태였기에 조금 멀긴 했지만 오늘 가야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더운 날씨임에도 열심히 걸어갔었다. 하지만 왠걸 타르틴베이커리엔 사람이 가득했고, 일어나려는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결국 포기하고 다시 발걸음을 돌려 사운즈한남에 있는 콰르텟으로 향했다. 



# 분위기

  처음 가본 사운즈한남에는 콰르텟 뿐만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었다. 블로그에서 찾아봤던 모습보다 훨씬 분위기가 좋았다.👍





  이 쪽이 정식 입구인 듯 하지만 우리가 들어갔던 방향은 반대쪽이었다. 우선 자리를 잡아야했는데 콰르텟에도 빈자리가 없어서 멘붕이 왔었지만 기다림 끝에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내부 좌석보다 야외 좌석이 더 많다.)







#메뉴

  음료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았지만 이외도 병음료가 꽤 많았다. 타르틴베이커리를 오가는라 너무 더웠던 관계로 다른 음료는 생각나지 않고 오직 아이스아메리카노만 생각났기에 고민하지 않고 아이스아메리카노(4,000원)로 2잔 주문했다.





#베이커리


  우리가 콰르텟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4시쯤이었는데 이미 빵이 많이 나가고 남아있는 종류와 수가 얼마되지 않아 너무 속상했었다. 하지만 우리가 자리에 앉아 수다를 떨고 있을 때쯤 새로운 걸 들고 나오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늦은 시간에도 빵이 계속 나오나보다.







  아래가 우리가 주문할 땐 없었던 빵들이었다. 이 후로 온 사람들은 이 빵들을 많이 주문해서 먹더라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컵에 적혀진 빨간 텍스트와 빨간 빨대색이 이뻐 사진 찍기에 딱이었다. 우리가 앉은 자리 옆에는 풀들이 많았는데 배경으로 두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던 듯 하다. (좀 더 잘 찍은 사진도 많았지만 이 날 찍었던 카메라의 메모리카드에 이상이 생겨  사진이 다 날라갔다.... 겨우겨우 프로그램을 써서 복구시키긴 했지만 완벽히 복구시키진 못했다.)






#누텔라앙버터


  얼마 남지 않은 빵들 가운데서도 유독 맛있어보이던 누텔라앙버터. 고소한 앙버터에 달콤한 누텔라라니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인 것 같다.





  먹기 편하게끔 친구가 잘라줬는데 플라스틱 나이프로 자르기 너무 힘들어했다. 직원분께 잘라달라고 부탁하는게 편할 듯 하다. (플라스틱 나이프는 따로 안챙겨주고 캐셔 옆에 준비되어 있는걸 직접 챙겨와야한다.)





  친구가 열심히 잘라준 누텔라앙버터 단면. 부드러운 버터에 쫀득한 누텔라, 그리고 빵의 조합으로 맛있게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빵이 조금 더 단단했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퀸아망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전통빵이라는 퀸아망.(궁금해서 검색해봤다.😚) 크로와상보다 더 많은 버터가 들어가는 빵이라고 한다.



  



  빵을 반으로 자르면 크로와상처럼 겹겹히 쌓여있지만 좀 더 많은 버터로 인해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강했다. 거기에 다양한 견과류까지 더해서 씹는 맛도 좋았다. 친구는 누텔라앙버터보다 퀸아망이 입에 더 잘 맞는다고😋





  빵 크기에 공간이 많이 남은 트레이. 다음엔 더 많은 빵을 담아 빵으로 배채워도 좋을 것 같다.😍 먹고 싶었던 에그번을 못먹었는데 점심쯤 되면 이미 솔드아웃이라고... 아침 일찍 와서 도전해봐야할 듯 하다.





  콰르텟에 처음 도착 후 느꼈던 감정은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자리를 못잡아 멘붕이 왔었지만, 자리를 잡고 바라본 모습은 여유가 한가득이었다. 늦은 오후쯤되니 바람도 불고 2층 테라스나 파라솔 자리에 앉은 사람들을 구경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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