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닉힐 보 더마 샷 마이크로 솔루션 스팟 패치 후기 #트러블케어 #트러블패치

제품명 : 보타닉힐 보 더마 샷 마이크로 솔루션

브랜드 : 보타닉힐보

가격 : 8,800원 (정가 11,700원)

구성 : 마이크로 패치 9매 & 에프터 스팟

구입처 : 올리브영

  요즘 스팟 패치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트러블 때문에 고생을 하다보니 하나, 둘 사게 됐는데 다 사용하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새로운게 눈에 보이면 사게 된다. 현재 구매한 제품들은 보타닉힐보뿐만 아니라 케어존, 차앤박, 넥스케어, 엘라밴드, 엘리자베스 스팟패치가 있다. (전부 리뷰하면서 비교해봐야겠다.)

  보타닉힐 보 더마 샷 마이크로 솔루션을 구매한 이유는 평소 사용하던 스팟 패치와 달리 스팟패치에 이상한(?) 침같은게 달려 있어서 호기심에 구매한게 크다.

  보타닉힐 보 더마 샷 마이크로 솔루션은 9개의 스팟패치와 에프터 스팟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대충 보고 구매했던 터라 평소 쓰던 스팟패치들 처럼 시트에 붙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개별 포장되어 있고 9매뿐이라는 거에 조금 당황했다... 아껴 써야할 듯 하다.

   보타닉힐 보 더마 샷 마이크로 솔루션 패치를 보면 개별 포장이 단단하게 되어 있고, 위에 씰을 제거하면 패치가 중간에 구멍을 뚫어놓은 단단한 플라스틱에 붙어 있다. 일반 스팟 패치와 달리 닿는 면이 떨어져 있고 개별 포장되어 있어 좀 더 위생적인 것 같다.

  패치가 붙어진 흰색 보호 필름을 떼어낸 후 패치 가운데 뾰족한 부분에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트러블에 패치의 뾰족한 부분이 직각이 되도록 붙인 후 손가락으로 눌러서 피부에 밀착시키면 되는데 이 때 조금 따금한 느낌이 든다. 마이크로 패치라 해서 따금할 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그 느낌이 강했다. 

  일반 스팟패치의 경우 자기 전에 붙이거나, 8~12시간 정도 붙여 놓으라고 하는거에 비해 보타닉힐 보 스팟 패치는 붙인 후 최소 2시간 이상 부착을 권장했다. 최소 2시간이라 했으나 너무 짧게 붙이는 것 보다 오래 붙여 놓으면 좋을 것 같아 6시간 정도 붙여 놨다.

  스팟 패치를 떼어낸 후 함께 들어 있는 에프터 케어 스팟을 발라줬는데, 보타닉힐 보 에프터 케어 스팟의 경우 사이즈가 손가락 2/3정도 겨우 될 정도로 작았다. 트러블 부위에만 조금씩 바를 거라 많이 쓰진 않겠지만 샘플 제품이 들어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제형은 투명하고 살짝 묽어 트러블 위에 많이 바를 경우 흘러내릴 수 있으니 조금만 발라야한다. 조금 되직하게 만드는게 좋았을 듯 한데 아쉬운 부분이다. 

  보타닉힐 보 더마 샷 마이크로 솔루션 스팟패치의 경우 패치 후에 바를 수 있는 에프터 케어 제품도 들어 있어 좋았지만 개인적으론 맞지 않는 듯 하다. 흡수가 잘 되도록 마이크로패치로 만들었음에도 다른 브랜드의 스팟패치를 동일하게 사용했을 때와 별 다른 걸 못느꼈다. 오히려 효과가 더 없었다. 보타닉힐 보 스팟패치는 이번이 마지막 구매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