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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웍스 체리 브러쉬 클리너 리뷰 #간편브러시클리너 #실리콘클리너

헤이즐리뷰 2017. 11.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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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체리 브러쉬 클리너

브랜드 : 실리웍스

가격 : 11,800원 (배송비 2,500원 별도)

구입처 : 네이버 스토어 실리웍스




  네이버 포스트를 보다가 발견한 체리 브러쉬 클리너. 브러시를 세척할 필요없이 간편히 실리콘에 문지르기만 해도 깨끗해진다는 블로거의 포스팅에 혹해서 구매했다. 귀차니즘의 극을 달하고 있는 나에게 딱 맞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요즘 얼굴 여기저기에 트러블이 올라오는 이유도 브러시를 깨끗히 안써서 그런거 아닐까 싶기도 하다. (트러블이 올라왔을 때 트러블이 '나 이래저래해서 올라왔어'라고 확실하게 말해주면 좋을 텐데 이유를 알 수 없으니 이것저것 신경쓰게 된다.) 


  배송은 주문한 뒤 이틀이 지난 뒤 3일째에 왔는데 이제는 다음날 바로 안오면 왜 안오지란 생각에 조급해지기 시작한다. 체리 브러쉬 클리너는 작은 상자 안에 넣어져 왔는데 깨질 법한 용기는 아니지만 뽁뽁이로 감싸져 왔다.






   체리 브러쉬 클리너와 함께 설명서가 들어있었는데,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조금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설명서가 들어있어 좋았다.

  브러시를 세척하는 방법은 2가지로 1️⃣ 파우더 제품은 살살 문질러 세척, 2️⃣ 점성이 있는 제품은 실리콘 패드를 분리한 후 흐르는 물에서 클렌저를 묻혀 브러시를 굴려가며 세척하면 된다고 쓰여있다.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스펀지를 사용하기에 2번 방법은 사용하지 않고 1번 방법으로만 사용하면 될 것 같은데 2번의 경우 클렌저가 필요하면 굳이 체리 프러쉬 클리너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 생각하는건 나뿐일까...






  체리 브러쉬 클리너를 열어보면 안에 체리 색상의 실리콘 패드가 들어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금 당황스러웠다. 실리콘 패드만 들어있는게 당연한데 뭔가 덜 들어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일부러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실리콘 패드가 케이스에 딱 맞는 사이즈로 들어있지 않아 한 쪽이 기울어져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꺼낼 수 있게 패드 한쪽을 잘랐으면 케이스에 딱 들어가게끔 하는게 브러시를 문지르기에 편할 것 같은데 조금 이해가 안됐다.






  실리콘 패드를 꺼내서 보면 앞면은 브러시를 세척할 수 있게끔 오돌토돌하게 되어있고, 뒷면은 패드가 미끄러지지않도록 하기 위함인지 평평하게 되어있었다. (귀차니즘의 끝판왕인 내 생각엔 앞뒷면을 모두 세척할 수 있게 해주는게 실리콘을 두번 세척할 거를 한번만 세척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단 생각이...하하)






  브러시를 세척해보기 위해 평소 자주 쓰는 브러시를 꺼냈다. 파우더용, 볼터치용, 쉐딩용, 아이섀도우용 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브러시들이다.






  코 쉐딩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브러시를 제일 먼저 세척해 보았다. 브러시를 실리콘 패드에 살살 문질러 봤는데 요 조그만 녀석한테서 묻어나오는게 꽤 많았다. 그 동안 이 브러시에 또다시 쉐딩제품을 묻혀 사용하고 있었다니... 반성하게 된다.






  만족스러운 첫번째 브러시를 세척한 후 두번째 브러시를 꺼내 세척을 하니 실리콘패드가 파우더로 가득해졌다. 파우더가 입혀진 자리에는 브러시를 문질문질해도 딱히 세척되는 느낌이 들지 않아 깨끗한 곳을 찾아 문질문질하다보니 전체를 다 사용해야 했다. 





  깨끗한 곳이 없어서 그런지 세번째 브러시는 문질문질해봐도 효과가 없었다. 브러시 두개 정도 세척 후 실리콘 패드를 세척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브러시 세척하는게 귀찮아서 실리콘 패드를 산 건데 실리콘 패드 세척을 자주하게 생겼다. 





  실리콘 패드 세척할 때 흐르는 물에만 세척이 되면 좋으련만 폼 클렌징이나 세척도구를 사용해서 세척해야한다니... 실리콘패드로 브러시 세척은 간편해졌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그 전과 달라진게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아침에 화장할 때 급하게 브러시를 세척해서 써야 할 경우에는 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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