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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로쉐 헤어 리페어 오일 & 슬리핑 케어 팩 리뷰 #호호바 #헤어제품 #헤어슬리핑팩

헤이즐리뷰 2017. 11. 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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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호호바 손상 케어 헤어 오일, 헤어 슬리핑 케어

브랜드 : 이브로쉐 (YVES ROCHER)

가격 : 14,900원으로 동일 (할인가 9,900원)

용량  150ml 동일

구입처 : 올리브영



  올리브영에 가기 전 리스트를 적어 꼭 사야하는 것만 사야하는데 그게 안된다... 원래 프리다 헤어 에센스(1+1 행사는 온라인에서만 이라고 해서 결국 온라인으로 따로 구매함.)를 구매하려고 들렸는데 이브로쉐 호호바 라인을 세일하는 걸 보고 질러버렸다... 둘 중 무얼 살까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두개 다 샀다. 


  살짝 샛길로 빠지는 얘기지만, 요즘 트위치(게임 스트리밍 플랫폼)를 자주 보는데 희한하게 광고의 대부분이 이브로쉐 호호바 라인만 나온다. 배우 차정원이 모델로 나오는 광고인데,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하도 자주 보다보니 '괜찮은데? 살까?'란 생각이 들면서 현혹되었다는....







  이브로쉐 리페어 헤어 오일, 슬리핑팩 두 제품 모두 용량 150ml이고, 일주일에 2~3번 사용을 권장해서 비슷하게 사용하다 다 쓸 듯 하다. (세트로 구매하게끔 노린걸까?)





  '이브로쉐 리페어 헤어 리페어 오일 베리 드라이 오어 프리지 헤어'라는 길고도 긴 이름을 가진 이브로쉐의 손상 케어 헤어 오일은 머리를 감고 난 후 바르는 일반 헤어오일과 달리 샴푸 전에 바르고 씻어 내는 오일로, 샴푸하기 전에 오일을 발라서 샴푸할 때 손상될 수 있는 모발을 보호하고 영양까지 준다고 한다.






  제품 용기를 보고 오일 색상이 노란빛이 많이 돌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덜어내고 보니 생각보다 투명한 느낌이었다. 적당량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바르는 에센스보다 무거운 느낌이어서 사진에 덜어낸 양을 두 번 발라줬다. 






  

  이브로쉐 헤어 리페어 오일의 경우 묽은 제형이 아니다 보니 전체적으로 꼼꼼히 발라주기 힘들었는데, 꼼꼼히 다 발라주려면 정말 많은 양을 사용해야 할 듯 하다. 헤어 리페어 오일을 바르고 10분 정도 둔 뒤에 헹궈낸 뒤 샴푸를 해줬는데 평소 샴푸할 때보다 머리카락이 뻣뻣하지도 않고, 무거웠다. 그리고 좋았던 점이 머리를 다 감은 뒤 말릴 때 평소보다 머리가 정돈되게 잘 말려졌다는 거다. 곱슬에 파마까지 한 상태여서 말릴 때 이쁘게 안말려지는데 평소보다 차분하게 말려져서 좋았다. 일주일에 2번 사용해야 한다는게 아쉽다. 일주일에 2번을 잘 선별해서 사용해야할 듯.


(이브로쉐 헤어 리페어 오일 도포 후, 샴푸 전 사진)




  '이브로쉐 리페어 슬리핑 케어 베리 드라이 오어 데미지드 헤어 호호바 오일 나이트'(이름을 왜이리 길게 짓는 걸까..)는 한마디로.. 헤어전용 수면팩이다. 잠자는 시간 동안에도 헤어에 영양을 주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아무리 샴푸할 때 트리트먼트를 하고 머리 손질 후 헤어 에센스나 오일을 발라도 시간이 지나면 모발이 푸석푸석해지곤 하는데 그럴 시간을 안주고 계속 영양을 주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미용실에서 영양을 2~3달에 한 번씩 꾸준히 받아야하는것과 비슷한 것 같다.)


  사용방법은 잠자기 전에 브로쉐 리페어 슬리핑 케어를 진주알 크기만큼 덜어, 뿌리와 두피를 제외하고 물기가 없는 건조한 상태의 모발에 꼼꼼히 펴발라 주면 끝으로 다음날 머리를 헹구거나 다시 감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지..




  이브로쉐 슬리핑 팩을 진주알 만큼 덜라고 쓰여 있지만 그러기엔 양이 너무 적어 동전 500원 정도 크기만큼 발라줬다. 이브로쉐 슬리핑 팩을 머리카락 끝 쪽에 전체적으로 발라주니 처음에는 조금 축축한 느낌이 들어서 걱정이 됐는데 설명에 쓰여있는데로 빗으로 빗어준 뒤 조금 시간이 지나자 머리카락에 슬리핑 팩이 스며들어 축축한 느낌이 사라졌다. 

  바르고 난 뒤 머릿결이 좋아지는 것보다 향이 좋아 그 쪽에 신경이 갔는데 너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나서 좋았다.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향이 남아 있어 더 좋았다. (반대로 향이 맞지 않으면 잘 때 거슬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자고 일어난 뒤 상태를 보니 평소보다 머리카락의 건조함이 덜 했다. 사실 헤어에센스랑  헤어수면팩이랑 별로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은근히 효과가 꽤 좋은 듯 하다. (평소 머리를 아침에 감다보니, 저녁에 헤어 제품을 바르고 자는 경우가 없어서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이브로쉐 헤어 슬리핑팩을 바르고 잔 뒤 아침에 머리를 안 감아도 된다고 하지만 잠버릇이 얌전하지 않은 관계로 아침에 샴푸를 다시 했다. 



  사실 그 전에 구매한 이브로쉐 컬러 프로텍션&래디언스 를 사용하고 조금 실망을 했던터라 이브로쉐 호호바 라인을 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잘 구매한 듯 하다. 용량은 적지만 일주일에 두 번 사용하는 제품들이라 최소 두 달 정도는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다 사용하면 또 사서 써야겠다. (그 때도 할인을 하겠지? 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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