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역 근처에 있는 라멘공화국에 갈겸 해서 GU도 살짝 구경했는데 정말 안갔으면 후회할 뻔 했다. 유니클로는 우리나라와 별 다를게 없어서 쇼핑할 재미가 없었는데, GU의 경우 디자인도 개성이 있으면서 가격이 정말정말 저렴했다.👍 삿포로 마지막날에 갔었던 터라 현금이 얼마 남아있지 않아 많이 못산게 너무 아쉬울 뿐이었다.
셋째날이라 체력이 떨어져서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다. 많이 보여주고 싶은데…😢 옷도 많이 사고 싶었지만 요즘(…?) 살이 많이 쪄서 어떤 옷을 입어도 테가 나지않아 꾹 참았지만, 이쁜 디자인에 저렴한 옷들이 정말 많았다. 옷을 챙겨가지 않고 거기서 쇼핑을 할 걸 그랬나보다고 얘기할 정도였다.
옷은 사지 못하지만 그래도 빈 손으로 오기 아쉬워 산 것은 바로 가방인데, 디자인도 이쁜데 가격도 정말 너무 착해서 안 사올 수가 없는 아이었다. 심지어 겨울에도 멜 수 있도록 부착할 수 있는 아이템도 함께 사와서 1년 내내 질리지 않고 잘 메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가격은 가방이 1990엔, 악세서리가 790엔으로 총2,780엔 나왔다.
그리고 신기했던건 계산하는 거였는데 점원이 계산하고 포장해주는게 아니라, 셀프로 계산하고 포장까지 하는 시스템이었다. 셀프 계산으로 인건비를 절약해서 싸게 물건을 팔 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처음하는거라 헷갈릴 수 있는데 직원이 돌아다니며 친절히 설명해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이마루백화점 다이마루백화점은 오로지 손수건을 사고자 찾아간 곳이다. 유명 브랜드들의 손수건을 저렴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해서 선물용으로 좋기 때문이다. 위치도 삿포로역 바로 옆에 있어서 시간내서 찾아가기 수월했다.
백화점 내 손수건 위치는 블로그에 설명되어 있는게 달랐는데, 원래 1층에 있었으나 지금은 2층으로 옮긴 것 같다. 2층 한켠에 브랜드별로 진열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브랜드가 다양하지 않아서 조금 실망스러웠다.
내가 고른 손수건은 여성용 손수건, 남성용 손수건 두 장 샀는데 각각 1,500엔, 500엔으로 무척 저렴했다.
선물할 생각으로 샀기 때문에 포장에도 신경을 좀 썼는데 그냥 무료 봉투도 괜찮긴했지만 그래도 브랜드 이름이 적힌 종이에 담는게 더 이쁠 것 같아 돈(32엔)을 조금 더 내고 포장했다. 남성용 봉투는 브랜드가 적힌 봉투가 없어서 그냥 무료 봉투에 담아줬다.
#편의점 여행을 가면 맛집을 찾아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본여행에서 빠트릴 수 없는건 단연코 편의점이 아닐까 싶다.(요즘 우리나라 편의점도 쇼핑할 기분이 들게 제품이 다양해져서 정말 좋다.) 더 많이 다양한 제품을 먹어봤어야했는데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많이 안먹고 왔는데 너무 아쉽다. 그냥 막 먹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됐을터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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