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 여행 :: 면세점 인천공항 편 #구매후기 #인터넷면세구매 #구매팁 #구매리스트

  해외 여행을 갈  때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면세점 쇼핑이 아닐까 싶다. 비싸서 못샀던 것도 면세라는 이름하에 구매하게 되고, 기존에 사용하던 것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쟁여 놓을 수 있어서 좋으니 말이다.

  첫 해외여행을 갈 때는 정말 이것저것 많이 샀었는데, 이번에는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쇼핑할 계획이라 많이 구매하지 않았다. 내가 살 거는 신라면세점에서 모두 구매했고, 친구가 부탁한 헤라블랙쿠션은 신세계면세점에서 구매했다.

  스틸라 올인원 컬러 코렉팅은 원래 예전에 사려고 AF몰인가?에서 주문했었는데, 배송받고 보니 주문한 것과 다른 스틸라 매트n메탈아이섀도우 팔레트가 대신 왔지만, 반품하기 귀찮아서 반품하지 않고 그냥 썼다. (써보고 보니 색깔이 이뻐서 잘쓰고 있다.) 그 후 잊고 있다가 여행 갈때 이것저것 챙기기 귀찮아서 올인원 컬러 코렉팅 가지고 가면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 그러다 면세 찬스로 구매했다.

  판도라 실버 안전체인은 판도라 팔찌를 선물받아 하나하나 채워가는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 실버 안전체인이 있어야 팔찌를 풀 때 안전하다고 해서 구매했다. 참이 하나에 기본 5만원 이상, 비싼건 몇 십만원 하다보니 잃어버리면 타격이 크다. 아직 팔찌에 몇 개 안했는데 벌써 총 가격이 30만원을 넘긴 것 같다.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은 요즘 잡티가 너무 많이 생겨서 구매했다. 기존에 잡티가 조금 올라왔다 싶으면 올리브영에서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 가격이 은근 비싸서 이번에 면세 찬스로 70ML로 구매했다.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를 사용하면 잡티가 다 없어지진 않지만 그래도 한병 꾸준히 사용하면 기존 잡티들이 조금 옅어지는 효과는 있는 것 같아 잡티가 많아졌다 싶으면 한 병씩 사서 사용하고 있다.

  안나수이 아이웨어는 예전에 건대 롯대백화점에 갔다가 그냥 써본 옅은 색상의 선글라스가 너무 예뻤어서 기억을 하고 있다가 이번 면세 찬스를 활용해서 구매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선글라스는 너무 기본의 블랙색상에 약간 무거운 느낌이 들어 이번엔 가볍고 밝은 색상으로 구매해봤다.

  슈에무라 하드포뮬라는 워낙 유명하다보니 기존에 ooo색상을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 지금 내 머리 색상에 비해 조금 어두운 감이 있어서 좀 더 밝은 색상인 #3 brown으로 구매했다.

  사실 살까말까 고민 했던게 예전에는 면세에서 구매했어도 백화점에 가져가면 샤프닝서비스를 해줬었는데 이제는 백화점에서 구매한 것만 샤프닝서비스를 해주다보니 이쁘게 깎을 자신이 없어 고민하다가 그냥 질렀다.

  근데 구매할 때 조심해야하는 게 처음에 샤프닝서비스를 해주는 곳이 있고 그냥 일반 펜슬처럼 깎아 주는 곳이 있다. 내가 구매한 신라인터넷면세점은 기존 방식으로 샤프닝해서 줬는데 같이 간 친구가 면세점에선 샤프닝이 아닌 일반 샤프너로 깎은 걸로 줬다.

  맥 버시컬러 스테인(리질리언트 루즈)은 사실 살 생각이 없었다. 원래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마그넷을 사기 위해 백화점가서 발색을 보려고 갔다가 오는 길에 그냥 발랐다가 색깔도 너무 이쁘고 지속력도 괜찮아 결국 립마그넷을 포기하고 맥으로 구매했다. 색이 너무 이뻤던지 같이 발색보러 간 친구도 결국 맥 버시컬러 스테인을 샀다.

  로라 메르시에 아이섀도는 워낙 이쁘다는 평을 많이 봐서 그 전부터 위시리스트에 있었다가 아이섀도 한 색상을 2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사는게 조금 걸려서 구매하고 있지 않다가 이번에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20만원를 사용하게 되면서 구매해봤다.(오빠가 줬는데, 신용카드를 발급하면 준다던데 연회비가 너무 비싸서 나는 패스!) 내가 산 색상은 프레스코(FRESCO)로 음영을 주기에 괜찮은 색상이다.

  아베다 우든 패들 브러쉬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브러쉬 욕심이 많아서 구매했다. 이것도 예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꾹 참고 있다가 면세로 구매했다. 머리카락이 곱슬이라 어렸을 때부터 매직펌을 하다보니 머리결이 좋았던 적이 없어서 헤어 관련한 용품에 욕심이 많다. 헤어 트리트먼트도 이것저것 써보고 브러쉬도 여러종류 구매해서 사용하곤 한다. (이 브러쉬로 빗으니 두피가 엄청 시원해서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산 헤라 블랙쿠션은 처음으로 신세계면세점에서 구매해봤는데, 친구가 부탁한 거라 최저가로 사고자 신세계면세점에 처음 가입해서 여러 쿠폰을 많이 사용했다. (면세에서 제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때가 처음 가입한 직후인 것 같다.)

  인터넷면세는 부지런한 사람이 좀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주마다 할인쿠폰을 주고 출석체크 및 매일 적립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하게 할인 받을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선불카드 20만원권 때문에 조금 대충 할인 받은 감이 없지 않은데 다음에는 조금 더 할인 받을 수 있는걸 챙겨서 할인 받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