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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카페 :: 아뜰리에 제주명월 후기 #분위기굿 #카멜리아힐근처카페 #제주도여행

헤이즐리뷰 2017. 9.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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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분위기 좋은 카페 추천


아뜰리에 제주명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31
영업시간 : 11:00 ~ 19:00
주차 : O



 아뜰리에 제주명월은 제주도에서 가본 카페 중 제일 분위기가 좋았던 곳이다. 인테리어도 한 몫 했지만 부산하지 않은 조용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참 좋았다. 카멜리아힐에 갈 겸해서 간 곳인데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카멜리아힐에 가지않고 카페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부산하지 않은 분위기를 위해서 그런 건지 최대 6인까지 입장 가능하며, 노키즈존은 아니지만 아이들에 대한 보살핌과 과도한 사진촬용도 자제 부탁한다는 안내문을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철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양한 식물들과 돌담을 활용해 만든 주문대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차분한 분위기가 확연하게 느껴졌다. 어디서도 느껴보지 못한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느낌이 들었다.




  메뉴는 다양한 음료와 티라미수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는데, 주문을 하면 음료는 직접 가져다 준다. 아뜰리에 제주명월은 티라미수가 유명하기 때문에 당연히 티라미수를 기본으로 주문했는데 다른 테이블이 주문한 베리티라미수를 보고 조금 후회를 하기도 했다. 티라미수 위에 블루베리가 가득 올려져 나오는데 비주얼도 이쁘고 맛도 좋아보였다.




  음료는 이쁜 도마와 천으로 직접 만든 컵받침대 위에 올려져 나오는데, 주문한 아이스아메리카노(5,000원)와 트리플베리쉐이크(8,500원) 둘 다 만족스러웠다.




  음료와 함께 티라미수(7,000원)가 바로 나왔는데 새하얀 넓은 접시 위에 부드러운 티라미수가 올려져 있는 모습이 정말 이뻤다. 맛은 달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 강했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조금 더 달았으면 좋았어도 괜찮을 것 같다.


    
  밖이 잘보이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조용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시간을 보내다 화장실에 들렸는데 뜻밖에(?) 취향이 맞는 참 이쁜 공간이 있었다. 화장실 안쪽은 전부 돌이 깔려져 있고 세면대에도 검은색 돌이 담겨져 있는 모습이 취향저격이었다.



  아뜰리에 제주명월은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꾸며져 있고, 다양한 식물들도 포인트를 줘서 좀 더 편한 느낌을 받았던 공간이었다.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나 자신을 포함하여 관광을 온 다양한 사람들로 인해 한적하면서도 조용한 느낌을 받은 공간이 없었는데 아뜰리에 제주명월은 조용하면서도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다 갈 수 있게 해줘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제주도 여행을 하다 조금 쉬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면 아뜰리에 제주명월에 꼭 들려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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