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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주스 :: 콜린스그린 후기 #밸런스드클렌즈프로그램 #다이어트

헤이즐리뷰 2017. 8. 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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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곱창을 먹고픈 마음에 친구를 불러내 맛있게 저녁을 먹은 뒤 커피빈에 가서 맛있는 커피와 생크림카스테라를 먹으며 진지하게 한 얘기는 바로 ‘다이어트’에 대한 거였다. 다이어트는 해야하는데 먹고픈건 너무 많고 운동은 싫다 등등을 얘기하며 친구한테 같이 운동다닐까 제안을 하던 중 친구는 디톡스주스 프로그램 신청해서 먹어보려고 한다고 해서 나도 혹해서 같이 하자 했다.👍


  전에 위즈위드에서 다이어트 주스 프로그램이 있는 걸 보고 할까말까 고민하던 걸 얘기하며 보여주니 양이 너무 적다며, 자기가 본 건 하루에 다섯병먹는 프로그램이라 버티기 그나마 수월할거라고 해서 결국 친구가 보여준 곳에서 결제했다.


  결제한 곳은 콜린스그린(http://www.colins.co.kr/)이라는 곳으로 다양한 클렌즈 프로그램이 있는데 우리는 그중 밸런스드클렌즈-믹스라는 프로그램으로 신청했다. 밸런스드믹스는 하루는 5병, 다음날은 3병을 번갈아 마시며 4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 3병 마시는 날은 한끼를 샐러드나 간이 세지 않은 식사를 할 수 있다. (5병 or 6병, 3병 or 4병 중 선택가능한데 우리는 5병, 3병으로 선택했다.)


  가격은 154,000원인데, 나는 보식(주스) 하루치(3병)를 더 추가해서 총 182,000원 나왔다. 다행이 첫 구매 쿠폰을 사용하고 가입할 때 친구ID쓰는 란에 같이 주문한 친구ID를 작성하니 10,000원 적립금을 줘서 총 24,400원을 할인받아 157,600원에 결제했다. 😆 (할인을 받아도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할인을 받아 결제하니 기분이 좋다. 친구한테는 7,000원 적립금을 줬다고한다.) 



  배송은 매일 새벽 1~7시 사이에 배송이 되는데, 나같은 경우 대부분 새벽 2시 전에 문 앞에 도착해있었다. (매일 배송 후 배송완료 문자를 보내준다.) 보냉이 되는 팩에 큰 아이스팩 두 개가 주스 양쪽에 함께 담아져서 온다.





첫째날


  첫째날은 굿모닝그린, 빝더라잇, 노모어트러블, 시트러스샤워, 아쿠아밤 총 5병이 왔는데, 각 350ml으로 꽤 양이 많았다.




  첫째날이라 그런지 설명서도 함께 나왔는데, 프로그램 별 음용 순서가 있으니 확인하고 먹는게 좋을 듯 하다.

  전체적으로 맛은 꽤 괜찮았는데 빝더라잇이라는 건 정말 맛이 없었다. 맛이 안나게끔 코막고 마신 뒤 얼른 물을 마셔 맛이 최대한 안나게 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버틸만 했는데 잘 때쯤 되니 조금 힘들었다. 최대한 빨리 자는걸 추천한다.



둘째날



  둘째날은 붐붐비트, 밀싹주스, 코코클라우드 총 3병이 왔는데,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붐붐비트의 경우 어제 고생하며 마신 빝더라잇과 색깔이 비슷해서 마시기 전에 조금 걱정했는데 막상 마셔보니 괜찮았다.



  한끼는 식사를 하는 날인데 일반식을 먹자니 살이 안빠지고 더 먹고 싶어질 것 같아서 간단히 챙겨먹었다. 미니단호박 1/4조각이랑 바나나, 계란 1개씩 챙겨 먹었는데 어제 하루 주스만 마시다 먹어서 그런건지 정말 맛있게 먹었다.



셋째날



  셋째날은 빝더데이, 굿모닝그린, 써니피에스타, 밀싹주스, 퍼플레인이 왔다. 이 날부터 배고픔이 평소에 비해 안느껴지기 시작했는데 반대로 주스가 먹기 싫어지는 현상이 생겼다. 괜히 주스가 달게 느껴지고 질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하루에 5병 먹는게 힘든 하루였다.



넷째날

  넷째날은 굿모닝그린, 스프링가든, 썸머브리즈가 왔는데, 주스는 맛있었으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주스 자체가 질리기 시작해서 마시기 힘들었다. 이 날부턴 주스를 마시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은 단계까지 온 것 같다. 그리고 이 날 한끼는 파리바게트 닭가슴살 샐러드로 먹었는데 양이 꽤 많아서 배부르게 먹었다.




마지막날


  원래는 전 날이 밸런스드클렌즈 프로그램 마지막날인데, 보식을 하루치 더 신청한 관계로 주스 3병이 더 왔다. 밀싹주스, 시트러스샤워, 빝더데이가 왔는데 4일하고 난 뒤 다음날 바로 밥을 먹으면 살이 찔까봐 걱정해서 보식 하루치를 더 시켰는데 결과적으로 봤을 땐 주문하지 않았어도 됐을 것 같다. (주스가 질려서 당분간 안먹을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친구도 똑같이 말했다.)




후기

  마지막 보식을 뺀 4일간 밸런스드클렌즈프로그램을 해본 결과 친구는 -2.5kg 감량했고, 나는 -2.3kg 감량했다. 내가 친구보다 뺄 살들이 더 많은데 친구가 조금이지만 더 많이 뺀 걸 보고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친구말로는 휴가기간에 갑자기 찐 살들이 빠져 많이 빠진 것 같다고 했다.

  그 전에 일주일 동안 소식 한다며 나름 열심히 다이어트했을 때 일주일에 1kg밖에 못뺐던 걸 생각하면 확실히 효과가 좋은 것 같다. 근데 신기한건 살이 빠진 느낌도 있지만 붓기가 많이 빠진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 것 같기도 한게 일주일도 안된 기간에 커플링 반지가 조금 헐렁해졌다.😆)
  
  갑자기 찐 살들을 정리하고, 먹는 습관을 바꾸는데 좋은 효과를 본 것 같아 비싸지만 투자하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자주 하기엔 비싸고 주스에 질리는 감도 없지않아 있어서 1년에 두 번 정도하면 되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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