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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월드타워 카페 :: 폴바셋 후기 #메론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라떼 #시나몬아이스라떼

헤이즐리뷰 2017. 7. 3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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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전화번호 : 02-3213-4522
영업시간 : 매일 10:30 ~ 24:00
주차 : O



  친구와 저녁을 먹기로 하고 오랜만에 잠실 월드타워에 갔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뎅식당에 가서 부대찌개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 커피를 마시러 폴바셋에 갔다. (부대찌개 2인분에 모듬사리를 추가하고 밥 한공기를 다 먹어서 어마어마하게 배가 불렀지만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폴바셋 월드타워점은 매장이 그리 크지않아 항상 갈 때마다 사람들이 가득차 있었는데 이 날도 마찬 가지였다. 그냥 동네에 있는 카페에 갈까 하다가 그래도 폴바셋 음료가 너무 먹고 싶어 자리가 나길 기다리다가 겨우겨우 자리를 잡아 주문을 했다.




  나는 아이스크림라떼(6,300원)를 주문하고 친구는 아이스시나몬라떼(5,800원)를 주문했는데 한편에 있는 메론아이스크림 메뉴를 보고 배가 부르지만 결국 각자 음료를 시키고 추가로 상하목장  멜론 아이스크림(3,500원)까지 주문했다.





 아이스크림라떼는 기본 아이스라떼에 아이스크림이 얹어져 나오는데, 커피도 마시고 싶고 폴바셋의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포기할 수 없을 때 먹으면 좋은 메뉴인 것 같다. 아이스크림은 두말할 것 없이 너무 맛있었고 커피도 쓴맛이 아닌 진한 느낌을 줘서 맛있었다.





  아이스시나몬라떼도 기본 아이스라떼에 시나몬 가루를 뿌려서 나오는데, 내가 맛을 봤을 땐 그냥 어른스러운 맛이어서 별로 였지만 친구는 맛있다며 잘 마셨다. 초딩입맛인 나에게 시나몬라떼는 조금 어려운 맛이었다.




  그리고 대망의 멜론아이스크림은 너무 웃겼던게 사진을 찍고 스푼으로 떠서 한입 먹으려고 하던 직전에 메론향을 맡고는 친구에게 “설마 메로나 맛은 아니겠지?”라고 하며 웃으면서 얘기했는데, 한 입 먹고 나서 친구랑 둘이 빵 터졌다. 정말 메로나를 먹는 느낌이었는데, 메로나가 먹을때 살짝 쫀득한 느낌이었다면 폴바셋 메론아이스크림은 메로나맛에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아이스크림이라고 보면 된다.
  한 번은 먹어볼 만 하지만 두 번 사먹기엔 자꾸 메로나가 생각이 나서 못 사먹을 것 같다. 차라리 멜론 프라페로 시켜서 먹어봐야 할 것 같다.






  폴바셋은 자주 가고 싶은데 매장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쉽다. 그래서 그런건지 폴바셋만 보이면 '커피는 무조건 저기서 먹어야지!’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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