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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마요 볶음면' 먹어본 후기 #삼양컵라면

헤이즐리뷰 2017. 7. 2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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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큰컵 와사마요볶음면
제조사 : 삼양식품
가격 :  1600원
중량 : 115g
칼로리 : 470kcal



  와사비마요를 처음 봤을 때 맛이 없을 것 같아서 안먹어보고 있었는데 주변 평이 생각보다 좋아 끌리진 않았지만 먹어보기로 결정하고 구매했다. GS25에서 구매했는데 그 밖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안에 들어있는 소스를 보면 특제간장소스, 와사비, 마요네즈 총 3가지가 들어있는데, 컵라면 양 대비 소스 양이 꽤 되는 것 같다.






* 조리 방법

1. 용기의 뚜껑을 열고 특제간장소스, 와사비, 마요네즈를 꺼낸 후 끓는 물을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부은 후 뚜껑을 닫고 4분간 기다린다.

2. 4분 후 뚜껑을 열어 젓가락으로 잘 저은 다음 물을 따라버린 후 특제간장소스, 와사비, 마요네즈를 넣고 잘 비벼서 먹으면 끝!



  왼쪽 사진이 특제간장소스만 넣고 섞은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은 와사비소스와 마요네즈 소스를 넣은 모습이다.



  


  조리 방법은 간단하지만 꼭 확인 후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다.  와사비 소스 하단에 보면 '와사비 양을 기호에 맞게 넣어서 즐기세요라고 적혀있는데, 나는 그 문구를 제대로 안보고 무심코 소스를 다 넣었다. 그리고 크게 후회했다.




  섞을 때부터 눈이 맵더니 다 섞고 나니 초록색의 와사비가 면과 함께 어울러진 걸 볼 수 있다. 비주얼이 그렇게 맛있어보이지 않아 먹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용기내서(?) 한 입 먹었는데... 정말 코가 찡한 걸 떠나서 와사비 맛이 너무 강해서 맛이 너무 없었다.  와사비를 좋아해서 회를 먹거나 초밥을 먹을때도 와사비를 조금 더 얹어서 먹는 편인데 와사비맛이 나는 면을 먹으려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양 조절을 잘하면 맛있다고 하던데 양조절 없이 다 넣은 게 정말 후회됐다. 그래도 산거니 다 먹어보려했으나 계속 먹기엔 맛이 너무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남겼다.. 라면을 남기다니 정말 내 평생 처음이었다!!  와사비를 다 넣지 않고 적당량 넣어서 먹었으면 무슨 맛이었을까 궁금하면서도 와사비를 적당히 넣어도 맛이 없으면 어쩌지?란 생각때문에 편의점에 가도 쉽게 손이 가지 않을 것 같다.



  와사마요가 삼양 말고도 오뚜기에서 나온 제품도 있는데, ‘와사비마요볶음’으로 이름마저 비슷하다.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고 하는데 어디가 먼저 나온 건지 모르겠다.
  삼양 와사마요볶음면에서 너무 크게 당했던터라 그다지 먹고 싶은 생각은 안드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오뚜기 와사비마요볶음도 도전해봐야겠다. 그 때는 꼭 와사비 양을 조절해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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