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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카페 :: 훔볼트 (HUMBOLT) 후기 (아이스아메리카노&팡도르)

헤이즐리뷰 2017. 6. 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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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동 카페 탐방 2탄으로 카페 훔볼트에 다녀왔다. 성수역 3번출구에서 또다른 성수동 카페로 유명한 자그마치와 대림창고를 지나 걸어오다보면 볼 수 있다.
  지난 번에 갔었던 어반소스 카페 (URBAN SOURCE)의 경우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한 카페답게 심플한 인테리어로 되어있었다면, 훔볼트는 기본 인테리어가 대리석과 금색으로 되어있어 굉장히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준다.

  훔볼트 입구에 들어서면 높은 천장과 이쁜 샹들리에가 보이는데 살짝 어두운 일반 카페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오른편에 빵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빵의 경우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보였다.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보여서 다양한 빵들을 먹어보고 싶었나 혼자 간 관계로 훔볼트에서 가장 유명한 팡도르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경우 3,800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었고 팡도르4,800원으로 역시나 이쁜값을 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훔볼트는 지하1층, 1층, 2층으로되어 있는데 주문은 1층에서 하면 되고 자리는 지하나 2층에 잡으면 된다. 나 같은 경우엔 2층에 자리 잡았는데 넓기로는 지하 공간이 넓다고 한다. 그리고 남자화장실이 2층, 여자화장실이 지하1층에 있어서 여자들끼리 오면 지하1층에 앉는게 좋을 것 같다.




  훔볼트 팡도르는 위에 수북히 쌓인 슈가파우더가 인상적이었는데 생각보다 큰 사이즈여서 둘이서 먹기에 좋은 양인 듯 하다. 슈가파우더가 많이 올려져 있어서 팡도르를 반으로 조심히 자르는데 위에 쌓여있던 슈가 파우더가 떨어지며 작은 산을 이뤘다. 팡도르 안에는 커스타드 크림이 들어있었는데 커스타드 크림 자체는 많이 달지 않아서 너무 단게 싫으면 슈가파우더를 덜어내고 먹으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단맛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슈가파우더를 듬뿍 올려서 먹었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담긴 잔이었는데 재질이 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차가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처음부터 끝까지 차갑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너무 차가워서 컵을 잡을 때 손이 시려울 정도였다.) 다만, 컵에서 쇠냄새가 나서 조금 걱정스럽기도 했다. 손에서도 쇠냄새가 났는데 인체에 해가 되지 않으니깐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볼트는 로스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인데 공장은 횡성에 있지만 훔볼트를 알리기 위해 카페 거리로 핫한 성수에 매장을 낸거라고 한다. (커피는 벙커컴퍼니와 빵으로 유명한 블랑제리11-17의 합작으로 낸 거라고 한다.)

  이번에는 낮에 왔지만 조명들이 너무 이뻐서 다음에 밤에 다시 한 번 와보고 싶다.



훔볼트 (HUMBOLT)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2가 325-17
전화번호 : 02-465-5122
영업시간 : 
주차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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