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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카페 :: 머머 (murmur) 후기 #휘낭시에 #송리단길카페

헤이즐리뷰 2019. 1. 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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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 송리단길 카페 추천
카페 머머
전화번호 : 010-8612-4967영업시간 : 12:00 - 21:00 (화요일휴무)

 

주차 : X

 

  카페 머머를 알게된 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였다. 인스타그램 사진 속 분홍색 테이블 위에 올려진 귀여운 디저트들을 보고 꼭 가봐야지 했던 것 같다. 다행히 회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금요일 저녁에 다녀왔다. (손님이 많아서 자리를 잡지 못할까봐 저녁도 안먹고 바로 디저트를 먹으러 갔다.) 송리단길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먼 곳에 위치해 있지만 석촌호수를 구경하며 걸으니 금방이었다.

  머머는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뜬금없는 곳에 위치해있었는데, 카페 머머에 도착하는 순간 모든 걸 잊고 너무 이쁘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 내부가 보이는 전체 창에 따뜻한 빛을 내는 조명이 더해진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금요일 저녁임에도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자리가 많이 있어 테이블 자리에 앉을 수도 있었지만 조그만 창이 있는 바 스타일의 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분홍색테이블이 있는 곳에 앉고 싶었다.)

 

 

  아래 사진은 내부에서 찍어본 사진으로 전체적으로 2~3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대부분이었다. 인원이 많으면 카페 머머에 자리 잡기는 어려울 것 같다.

 

#메뉴
  카페 머머의 음료 메뉴는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었는데 디저트가 주인 카페이다 보니 오히려 음료를 다양하게 두지 않은게 더 좋아 보였다.

 

 

 

  메뉴 옆에 이쁜 분홍색 상자도 있었는데 포장을 위한 박스로 500원을 내야 포장 가능했다.

 

 

 

 

 

 

  카페 머머의 대표 디저트 메뉴는 휘낭시에로 무화과 휘낭시에의 경우 다행히 하나가 남아있어 겨우 주문할 수 있었다. tea cake는 커피와 라즈베리 두 종류가 있고 주문을 하면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나온다.

 

 

 

 

 

  저녁을 건너뛰고 바로 카페로 왔기에 디저트를 3개 주문했다. 가격은 무화과휘낭시에(5,500), 티케이크(5,500원), 마카다미아치즈케이크(8,0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두잔(각 4,500원)이었다. (왠만한 저녁식사보다 비용이 높게 나온 것 같다.)

 

 

 

 

 

 

 

  세 가지 디저트 중 제일 맛있게 먹은 메뉴는 티케이크가 아닐까 싶다. 워낙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기도 하고 달달한 커피크림(?)이 얹어진 휘낭시에까지 더하니 내 입맛에 딱이었다. 무화과 휘낭시에는 깜박하고 사진을 따로 안찍었지만 무화과휘낭시에도 맛있게 잘 먹었다. (휘낭시에 안에 무화과가 들어있어서 좋았다.)

 

 

 

 

  반면 마카다미아 치즈케이크는 조금 아쉬웠던 디저트로 저녁을 건너뛰고 디저트를 먹다보니 치즈케이크까지 먹을 엄두가 안나서 포장해서 가져와서 먹었는데 단거를 정말 좋아하는 입맛임에도 그 단맛을 넘어서는(?) 단맛이어서 먹기가 조금 힘들었다. 

 

 

 

  카페 머머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곳이지 않을까 싶다. 인스타그램을 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장소일 것 같다. 이쁜 곳에 가도 사진을 잘 찍지 못하다보니 실물을 다 담진 못했지만 실제로 가보면 더더욱 이쁜 모습을 볼 수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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