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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카페 :: 레이어드 후기 #영국식카페 #스콘

헤이즐리뷰 2018. 9.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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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국역 베이커리 카페 추천

레이어드
Layerd

영업시간 : 8:00 - 22:00

주차 : X





  익선동에서 좋지 않은 추억이 생긴 뒤 맛있는 걸 먹기 위해 서울커피에 갔으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눈치싸움에서 진 관계로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 (먼저 가도 소용없다. 그냥 먼저 앉으면 장땡이였다.)


  소화시키며 조금 걸어간 곳은 안국역 근처에 있는 영국식 카페 '레이어드'다. 웨이팅이 있었으나 앞에 한팀뿐이라 다행이었다. 자리가 나면 직원분이 나와 한 팀씩 입장하게 하는 게 좋았다. 더 이상의 눈치싸움은 사양이었다. (스콘 포장해서 가는 거면 웨이팅 줄에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가면 된다.)








#메뉴

  음료 메뉴는 귀엽게 그림으로 그려져 있었다. 우리는 그 중 아이스아메리카노(4,500원), 오렌지아이스티(6,500원)딸기스콘(4,000원)도 함께 주문했다. (먼저 먹고 싶은 케이크나 스콘을 트레이에 담은 뒤 음료와 함께 주문하면 된다.)




  정말 왜 이제야 왔을까 싶을 정도로 맛있는 게 많았던 레이어드. 내부가 좁은 게 조금 아쉬웠지만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케이크와 스콘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다.







  레이어드의 시그니처인 스콘! 평소 스콘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레이어드에 다녀온 뒤 스콘에 대한 생각이 바꼈다. 아... 또 먹고 싶다... 남자친구는 안먹는다 해서 여러개를 못시키고 하나만 주문했는데 포장이라도 해올 걸 그랬나보다. 다음에 근처에 가면 종류 별로 포장해와서 먹어봐야겠다.








  이쁜 접시에 담겨 나온 스콘과 음료들. 접시 크기에 비해 하나밖에 없는 스콘이 불쌍해 보였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하나만 먹고 나왔다.







  남자친구가 주문한 오렌지아이스티는 위에 오렌지셔벗도 올려져 있어 여름에 마시기에 딱 좋은 음료였다. 맛도 좋았다.!







  그 전에 먹었던 스콘을 생각해보자면 퍽퍽하면서 달지도 않고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는 느낌이었다면, 레이어드의 스콘은 달랐다.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다. 딸기쨈 없이 먹기에도 맛있는 스콘이었다. 물론 딸기쨈이랑 먹으면 더 맛있지만 :)


 



  얼마 전에 친구가 레이어드에 왔다가 웨이팅이 길어서 못 먹고 돌아갔는데, 그 후에 남자친구가 레이어드에서 스콘을 포장해서 집에 갔다 줬다는 얘기가 갑자기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 나도....흠...




  스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니 스콘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꼭 레이어드에 들려보길 추천하고 싶다. 웨이팅이 길다면 꼭 포장이라도 해가야 한다. 굳이 먹고 갈 만큼 편한 분위기는 아니어서 (분위기는 좋지만 공간에 비해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다.) 포장해서 편하게 집에서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레이어드의 모습을 생생한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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