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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맛집 :: 다운타우너 후기 #아보카도버거 #더블더블버거

헤이즐리뷰 2018. 11. 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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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 수제버거 맛집 추천

다운타우너

전화번호 : 070-8833-3696
영업시간 : 11:30 - 21:30
(Last order 20:30)

주차 : O






  주말에 볼일이 있어 청담에 다녀왔는데 다운타우너가 청담점이 있다는 걸 잊지 않고 있던 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녀왔다. 한남점에서는 너무나도 긴 웨이팅 줄때문에 포기했었는데 청담점은 기다리지 않고 들어 갈 수 있어 좋았다. 앞에 주차할 만한 공간이 없어서 걱정되었지만 발렛파킹을 해주셔서 편히 들어갈 수 있었다.


  




#분위기

  쨍한 파란색으로 꾸며진 다운타우너 내부는 겉에서 보는 것보다는 공간이 넓었다. (한 눈에 보이는 공간이 아니라 'ㄱ' 형태로 안쪽에 공간이 더 있었다.) 테이블이 작고 간격이 좁아서 편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아보카도버거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그저 행복한 순간이었다.







#메뉴

  배가 너무 고팠던터라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를 자세히 살펴보지도 않고, 나는 다운타우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메뉴인 아보카도버거(9,300원)를 주문하고, 남자친구는 더블더블버거(9,800원)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갈릭버터프라이즈(6,300원)스프라이트(2,500원), 콜라(2,500원)도 주문했다.







  햄버거 가게와 참으로 잘 어울리는(?) 니트를 입고 온 남자친구. 여러모로 다운타우너랑 잘 어울리던 복장으로, 나에겐 크게 감흥 없던 스테인리스 컵이 이쁘다며 사고 싶다고 했다.

 





  생각보다 오래 지나지 않아 나온 버거와 프라이즈.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던 그 이쁜 비주얼로 나타났다. 햄버거 색상이 화려해서 그런지 검은색의 깔끔한 박스와 참으로 잘 어울렸다.






  정갈하게(?) 토마토와 베이컨 사이에 들어간 아보카도가 매력 포인트인 아보카도버거. 아보카도가 들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왠지 건강한 햄버거의 느낌을 강하게 들었다. 맛은 물론 굿굿굿이었다. 갓 구운 패티와 너무 타지 않은 베이컨의 짠맛을 중화시켜주면서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아보카도의 조합은 정말 굿굿굿이었다.






  아래는 남자친구가 주문한 더블더블버거. 패티가 더블로 들어간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버거이다. 내 입에는 조금 무거운 느낌이었지만 남자친구는 맛있다며 잘 먹었다.





 그리고 왠만한 햄버거보다 비쌌던 갈릭버터프라이즈. 진짜 맛있게 먹긴 했지만 양대비 가격이 너무 쎈 느낌이다. 소스도 위에만 뿌려져 있어 밑에는 그냥 감자튀김만 먹어야 했다. 다음에 가게 되면 그냥 버거만 주문해서 먹고 올 것 같다.




  정말 가고 싶었던 다운타우너는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사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고 갔다가 실망하고 돌아오는 가게들이 많았는데 다운타우너는 그렇지 않았다. 최근 잠실점도 생겼으니 자주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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