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맛집 :: 꿀단지 후기 #꿀빵 #통영여행

주소 :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17-2

전화번호 : 055-649-0032

영업시간 : 08:00 ~ 21:00

주차 : X

 

  통영 여행을 하면서 충무김밥집보다 많이 본 곳이 있다면 바로 '꿀빵’을 파는 곳이었다. (통영은 충무김밥과 꿀빵으로 먹고 산다 할 정도로 판매하는 가게들이 정말 많았다.) 

  여행을 하는 중간에 꿀빵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선물용으로 괜찮은 것 같아 여행 마지막날 사러 갔다. 꿀빵을 파는 곳이 너무 많다보니 어디서 살지 고민하기 힘들어 숙소 근처에 있는 깔끔해보이는 곳으로 사러 갔다.

  ‘꿀단지’라는 가게로 달달한 꿀빵을 파는 가게에 딱 맞는 이름을 가진 곳이었다. 매장은 크지 않았는데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직접 만든다고 해서 마음에 들기도 했다.

  메뉴는 꿀빵 외에도 고구마 빼떼기죽이라는 처음 보는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궁금하긴 했으나 그냥 원래 목적대로 꿀빵만 사가기로 하고 패키지꿀빵 10개 짜리 2개를 샀다. 가격은 10,000원으로 개당 1,000원씩 했다. (낱개 판매 가능하지만 포장은 6개부터 가능하다고 한다.)

  집에 와서 상자를 열어보니 꿀빵 10개가 차곡차곡 들어있었는데 개별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좋았다. 패키지꿀빵은 꿀단지팥 2개, 크런치 팥 2개, 고구마 3개, 견과류 3개가 들어 있어 다양하게 맛보기 괜찮았다.

 크런치 팥을 반으로 갈라서 보니 팥이 꽤 많이 들어있었는데, 팥은 달달하니 맛있었으나 개인적으로 겉에 빵부분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쫀득하거나 부드러운 느낌이 아닌 퍽퍽한 옛날 도넛 느낌의 빵이어서 입맛에 맞지 않았다.😂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부모님은 꽤 맛있게 드셔서 사오길 잘한 것 같다. 거리가 멀다보니 자주 못가겠지만 통영 여행을 갈 때면 선물용으로 하나씩 사서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