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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클린더버거조인트 #수제버거 #광화문맛집

헤이즐리뷰 2020. 10. 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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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수제버거 맛집 추천

브룩클린더버거조인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진동 268-2
전화번호 : 02-2251-8080
영업시간 : 11:00 - 21:30






평소에는 맛집을 찾아보는 편인데 이날은 맛집을 따로 찾아보지 않고 무작정 걸으면서 돌아다니다 들어갔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보통 광화문에 갔을 때 유독 그런 경향이 있다)

들어간 곳은 교보문고 근처에 있는 브룩클린더버거조인트수제버거를 판매하는 곳으로
가로수길, 여의도, 롯데월드몰, 삼성역 등큼지막한 상권이 있는 곳에 들어서 있다.






광화문점은 내부가 조금 작은 편으로 특이하게 공간을 양 옆으로 늘인 듯하게 되어 있어
들어가서 자리 안내를 기다릴 때는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다행히 층고는 높은 편이라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할 때에는 답답한 느낌이 없었다.






메뉴는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사진이 없어서 아쉬웠다.
맛도 맛이지만 어떤 모양새인지 확인하고 고르는 편이기 때문이다.

남편은 ‘더 치즈버거(7,800원)’와 ‘오렌지 말리부(8,500원)’를 나는 ‘브룩클린 웍스(9,800원)’ 세트(+7,000원)를 주문했다.

(사실 브룩클린더버거조인트의 시크니처메뉴는 햄버거에 노란 치즈스커트를 입힌 ‘치즈 스커트’이다.)









테이블 위에는 겉과 속이 같을 것 같은 귀여운 소스통이 가지런히 올려져있었다.






포크와 나이프가 들어있는 종이에 버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그려져 있는데 내용이 참 아이러니하다.
포크와 나이프를 쓰지 않고 손으로 들고 먹어야 맛있다고 한다.







평소 탄산을 잘 안마시지만 마셔야할 일이 있으면 스프라이트를 시킨다.
(어렸을 때 엄마가 콜라는 몸에 안좋다며 먹지 못하게 하곤 사이다를 대신 줬는데 그게 습관화된 것 같다)

남편은 오렌지 말리부를 다 마시고 룩클린 라거(8,500원)를 추가로 주문했다. 







남편이 시킨 ‘더 치즈버거’. 패티와 아메리카노 치즈, 구운양파, 베이컨이 들어간 깔끔한 버거로
 야채는 양파만 들어갔지만 다른 버거에 비해 오히려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감자튀김이 없으면 햄버거를 먹을 일이 없는 나는 당연히 세트로 감자튀김을 추가해서 먹었다.
(감자튀김이 먹고 싶어 햄버거를 시킬 때도 있다🤣)

세트로 주문하면 사이드에 따라 6,000원~7,500원이 추가된다.
내가 주문한건 치즈프라이로 그 밖에 기본 프라이와 고구마프라이가 있다. (음료는 캔음료만 선택가능하다)






브룩클린 웍스’는 패티, 아메리칸 치즈, 양파, 피클, 토마토, 양상추, 베이컨과 함께 홈메이드 소스가 들어있다.
브룩클린 웍스의 구성은 일반적으로 자주 먹는 프랜차이즈 버거와 비슷하나 좀 더 고급버전인 것 같다.

패티는 굽는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하지 않을 시 기본은 미디움-웰로 구워져서 나온다. 사진으로 보이는 패티의 굽기가 미디움-웰이다.

*

브룩클린더버거조인트는 깔끔한 맛의 수제버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버거를 먹을 땐 헤비함을 기대하고 먹는 편이라 내 입맛에는 지나치게 깔끔해서 아쉬웠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라 일반적으론 버거를 먹고도 속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서 좋아할 것 같다.
또 올 의사는 있으나 다음에는 ‘버르게리따’를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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