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 외에도 일반 요리와 애정하는 마라탕과 점심에 먹으면 좋을 식사류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 소스
위에서 말한 문제의 소스. 취향대로 먹을 수 있게끔 다양한 소스들이 있었는데 잘 모르는 소스들도 많아 기본소스라고 설명 해놓은 소스대로 조금씩 담았는데 알고 보니 기본소소는 한쪽에 준비되어 있었다.
기본 소스를 조금씩 담아 섞은 후 맛을 봤는데 기본소스라 그런지 누구나 맛있게 먹을 법한 소스였다. 약간 쌈장에 마늘 등 다양하게 넣은 느낌도 들고 향이 강하지 않아 여기저기에 먹기 좋을 것 같다. (저렇게 조금씩 담고 먹었는데 개인당 1,000원씩 받다니 다시 생각해도 너무한 것 같다. 😡)
# 훠궈
일반 샤브샤브와 달리 훠궈의 좋은 점이라고 하면 매콤한 맛과 부드러운 맛을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게 아닐까 싶다. 짬짜면, 양념반후라이드반처럼 반반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딱 맞는 메뉴가 아닐까 싶다.😊그리고 메뉴에는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점원이 따로 물어보진 않아 좀 더 맵거나 덜 맵게 먹고 싶다면 잊지 말고 주문할 때 잊지말고 말하길 바란다. 개인적으론 매운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홍탕이 더 맛있었다.
각 육수 안에는 꽃게와 파가 들어있었고, 육수에 빠진 재료를 잘 찾을 수 있게 도와줄 구멍 뚫린 국자도 준비되어 있었다.
소고기 훠궈를 주문하면 다양한 야채와 소고기, 면이 함께 나오는데 처음엔 양이 많아 보이나 먹다보면 금방 바닥을 보여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 꿔바로우
꿔바로우를 알게 된 이 후로 어딜 가든 메뉴에 꿔바로우가 있으면 무조건 주문하곤 하는데 이날도 역시 기대를 하며 꿔바로우를 주문했지만, 개인적인 입맛에는 별로였다. 이도 저도 아닌 맛이라고나 할까? 반죽(?)할 때 제대로 안됐는지 한쪽에만 찹쌀이 가득 뭉쳐있었다. 소스도 내 입맛에는 별로라 추천하고 싶지 않은 메뉴이다.
# 부추지짐이
훠궈와 꿔바로우를 다 먹고도 배가 부르지 않아 면을 더 추가할까 고민을 하다 친구가 부추지짐이를 먹어보고 싶다해서 주문해봤다. 이름은 부추지짐이지만 그래도 고기가 조금은 들어가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나에겐 부추가 가득한 부추지짐이는 조금 어색했지만 부추를 좋아하는 친구는 맛있다며 잘먹었다. (만두안에 부추가 한가득 들어있다.)
소고산제일루는 훠궈를 좋아하거나 일반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곳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향신료 맛이나 향이 나지 않고 소스도 한국(?)스러워서 더욱 그럴 것 같다. 꿔바로우에서 조금 실망하긴 했지만 훠궈 자체가 맛있었어서 다음에는 마라탕을 먹으러 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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