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찾고 먹게되는데 요즘 꽂혀있는 게 있다면 그건 바로 짬뽕이다. 어렸을때는 중국집에 가면 무조건 짜장면을 먹었는데 어느 순간 짜장면에서 간짜장으로 바뀌더니 지금은 중국집에 가면 무조건 짬뽕을 시킨다. (평소 술을 잘 안하는데 얼큰한 국물이 너무 좋다. 해장하는 느낌으로 먹곤 하는데 다들 술도 잘안마시는 애가 해장 한다며 특이하게 본다.) 지금도 그렇게 많은 나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어렸을 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입맛이 참 많이 바뀐 것 같다. 양파는 무조건 익힌걸 먹었던 내가 지금은 생양파를 좋아하고 당근과 가지는 맛없어서 먹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건강 생각해서 가리지 않고 먹는다. 벌써부터 이러면 나이들어서 어떻게 되려나...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태원에 놀러갔다가 찾아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