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는데, 맨부커상은 1969년부터 매년 영국연방 국가에서 출판된 영어 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여 주는 문학상으로, 2005년부터는 영어 번역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맨부커국제상이 함께 시상되고 있다고 한다. 맨부커상 선정 위원회는 "불안하고 난감하면서도 아름다운 작품 '채식주의자'는 현대 한국에 관한 소설이자 수치와 욕망,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갇힌 한 육체가 다른 갇힌 육체를 이해하려는 우리 모두의 불안정한 시도들에 관한 소설"이라고 평가하였다고 하는데 사실 가벼운 소설을 자주 읽던 나에게는 어려운 얘기이다. 또한 최근에는 뉴욕타임즈(NYT)가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책 10권'에 뽑혔다고 하는데, 사실 한강이라는 작가를 잘 모른 상태에서 상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