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를 삿포로 시내에 잡고 오타루로 당일 여행으로 다녀왔다. 기차를 타고 다녀왔는데 기차표는 640엔으로 오타루까지 대략 30분 정도 걸려 당일로 여행하기에 좋다. (열차 정방향으로 오른쪽 의자에 앉으면 가는 길에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타루는 옛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들이 많아서 삿포로 시내와 반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오타루 운하를 보러 가는 길에도 길이는 얼마 안되지만 구경하고 사진찍을 만한 곳이 많아서 오타루 운하까지 가는데 시간이 꽤 소요됐다. 오타루는 작은 항구 도시로 선박들의 화물 하선 작업을 위해 운하를 건설했으며, 운하의 폭은 약 40m, 길이는 1,140m로 되어 있으며, 현재는 운하 주변을 산책로로 만들어 오타루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탈바꿈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