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다녀온 오사카 여행때는 숙소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 있었다. 준비를 워낙 안하고 갔던 여행이라 첫날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고 둘째날은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숙박했는데, 그나마 에어비엔비에서 고른 곳이 다행이 깔끔하고 괜찮아서 편안하게 보냈지만 조금 아쉬운부분이 있었다.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는 숙박에 조금 신경쓰기로 하고 3박 중 2박은 삿포로 시내에 있는 라장스테이(라젠트스테이)에서 하고 마지막 1박은 온천마을로 유명한 노보리베쓰에 있는 마로호바에서 하기로 했다. 둘다 아고다(AGODA)앱을 이용해서 예약했는데, 좋았던게 예약을 한 일주일전까지는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는 거였다. 미리 예약해놓고 다른 곳도 알아보다가 더 좋은 곳이 있으면 무료로 취소할 수 있으니 맘이 편했다. (하지만 귀차니즘이 어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