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뷰/맛집

연남동 일식꼬치 :: 미야자키상점 후기 #타코와사비 #쯔꾸네 #구운명란

헤이즐리뷰 2018. 6.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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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연남동 일식 꼬치집 추천

 
미야자키상점
 
주소 :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29
영업시간 : 18:30 - 02:00 (일요일 휴무)

주차 :  X

 
 
 
 

 

 
 
  지난 포스트(란콰이진2018/06/05 - [먹뷰/맛집] - 연남동 홍콩주점 :: 란콰이진 후기 #마라탕 #목화탕수육)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 술을 즐기는 성격이 아니었다. 하지만 하이볼을 영접(?)한 이후로 술을 조금 즐기게 됐다. 
 
  남자친구도 술을 전혀 안하던 내가 술을 조금 알게 됐다는 사실에 행복해하며 이번 데이트 때도 술한잔 하자며 연남동에 또가자 하더라는... 이번에는 어디서 마실까 고민을 하며 연남동 골목골목을 구경하던 중 입구는 조그맣지만 이름 자체가 너무 귀여워서 가보고 싶었던 미야자키상점으로 가기로 했다.
 
 
 

 

 

 
 
 
# 메뉴
  
  메뉴는 아무래도 꼬치 종류가 제일 많았고, 그밖에 타코와사비, 오니기리 등 요리나 식사 종류도 준비되어 있었다. (메뉴가 조금 더 자세히 쓰여있거나 사진이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세트메뉴에 대한 설명도 안쓰여 있었다...)
 
  우리는 다양한 메뉴 중 쯔꾸네(4,000원), 타코와사비(7,000원), 멘타이코(12,000원) 하이볼(8,000원) 두 잔을 주문했다. 
 

 

 

 

 

# 기본 안주 & 하이볼
 
  기본 안주로 나오는 생양배추가 나오는데, 정말 맛있었다. 양배추 위에 깔끔한 맛의 드레싱을 뿌려서 주는데 무슨 드레싱인지 궁금했다. 정말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샐러드인 것 같다. (혹시 어떤 소스인지 아시는분..?)
 
   하이볼도 이 전에 먹어봤던 것보다 레몬맛이 많이 나서 더 좋았다. 정말 술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술을 즐기는 사람에겐 오히려 마이너스일 수도 있을 것 같다.
 
 
 
 
# 타코와사비
 
  주문한 음식 중 제일 먼저 나온 타코와사비. 양이 정말 적었지만 그만큼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니깐 양 대비 가격으론 다른 곳과 비슷할 것 같다.
 
  타코와사비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기본은 하는 듯 하다. 역시 미야자키상점 타코와사비도 기본은 했다. 😜
 
 
 
 
 
# 쯔구네
 
  완자 형태로 온천 계란과 함께 나온 쯔구네. 완자도 좋지만 덜익은 계란에 찍어 먹는다는 것 자체가 이미 맛을 어느정도 보장해준다고 본다. 담백한 완자를 소스에 적신 후 계란 노른자에 찍어 먹으면~~~ 상상하는 그 맛이다. 아는 맛있는 맛!
 
 

 

 

 

  구운 명란젓(멘타이코)을 마요네즈에 찍어서 먹으면 짭쪼름하면서도 고소해서 안주로 먹기에 딱 좋은 것 같다.  왜 구운 명란젓을 단독으로 안찍었을까.... 굽는 시간 때문에 텀을 두고 나오다보니 조금씩 먹고 나서야 전체샷을 찍을 수 있었다.

 

 

 

  미야자키상점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지 못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작은 입구에 들어서면 바깥과 전혀 다른 느낌의 가게를 만날 수 있다.
 
  연남동에서 조용히 술 한잔과 꼬치를 즐기고 싶다면 미야자키상점에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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