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을 하면 식권이 나오는데 식권을 챙겨 내부 자리에 앉은 후 직원에게 식권을 주면 된다. 근데 내가 들어갔을 때 하필 직원분이 없어서 어찌할바 몰라 당황했었다. 워낙 조용한 분위기이다 보니 직원을 부르기도 민망했다. 그래서 가만히 앉아 기다린 후 직원이 나온 후 조용히 식권을 건냈다.
앞접시와 함께, 단무지와 양파절임이 자리마다 미리 세팅되어 있는데 먹고 부족하면 직원분을 부르지 않고 조용히 선반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소스는 위쪽 선반에 올려져 있는데 개인용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덜어놓고 먹어야 한다. 사진 왼쪽부터 칠리소스, 해선장, 핫소스로 기호에 맞게 골라 먹으면 된다.
#차돌양지쌀국수
주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정말 빨리 나온 차돌양지쌀국수. 면만 삶고 나머진 미리 준비해놓은걸 올리는 것 뿐이라 그런지 빨리 나왔다.
한쪽에는 양지가 한쪽에는 차돌이 가득 올려져 있는데 다른 곳에서 먹었던 것보다 고기가 많이 올려져 있는 것 같다.👍 국물은 다른곳에 비해 색깔이 조금 진했고, 따로 소스를 넣지 않아도 될만큼 짭짤한 편이었다.
차돌, 양지와 함께 듬뿍 올려져 있는 숙주나물. 꽤 많이 들어있는데 처음에 잘 안섞고 먹어서 그런지 나중에 밑에 한웅큼 있는 숙주나물만 우걱우걱먹는 불상사가 생겼었다...
처음엔 해선장소스를 면위에 조금씩 올려가며 먹다가 중간부턴 해선장에 핫소스를 조금 섞은 뒤 고기에 찍어 면과 함께 먹었는데 두번째 방법이 더 편하고 맛있었다.
미분당에 갔을 때마다 항상 조용한 분위기라 쌀국수에 집중해서 먹을 수 있었는데 이 날따라 남자 두분이 큰목소리로 얘기를 나눴다. 그래도 속으로 어쩔 수 없지란 생각을 하며 조용히 먹고 있었는데 다행히 직원분이 그 손님들에게 주의(?)를 줘서 마지막에는 조용히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밖에서 조용히 혼자 식사를 해야하는데 마땅한 곳이 없다면 주변에 미분당이 있는지 확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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