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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훗카이도 :: 오타루 오르골당 후기 #일본여행 #오르골구입

헤이즐리뷰 2017. 9.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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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오르골당
Otaru Music Box Museum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여름 성수기에 한해 금,토요일 7시까지, 연중무휴)



  오타루는 유리 공예품과 오르골로 유명한 곳인데 그 중 오르골당 본관은 5,000여 종의 오르골이 판매(개수로는 3만여개에 달한다고 한다.)되고 있는 일본 최대의 오르골 전문점이라고 한다. 본관 이외에도 2호점, 수제 공방, 캐릭터 하우스 등 6개의 지점과 공방이 있다고 하니 규모가 어마어마한 것 같다. 


  오르골당 본관은 벽돌 건물에 자리잡고 있는데 다양한 오르골로 인해 화려하게 느껴지는 내부와 달리 겉모습은 옛날에 사용하던 시청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중후한 멋을 느낄 수 있었다. 오르골 본당 앞에 있는 증기시계도 유명한지 그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1시간마다 시각을 알리고 15분마다 5음계의 멜로디를 연주한다고 한다.)



  오르골 본당으로 들어서면 내부 구조는 목조로 이루어져 조금 차분한 느낌이 들지만 다양한 오르골들로 인한 화려함이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다.



  오르골 본당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에는 제일 많은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고 2층과 3층에는 오르골 외에도 다양한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5,000여 종의 오르골들을 있다보니 엄마에게 사다 줄 오르골을 고르기가 무척 어려웠는데 마감시간인 6시가 되기 30분 전에 들어가서 자세히 다 못보고 고르고 나와서 조금 아쉬웠다. 급한 관계로 어쩔 수 없이(?) 내 취향에 가까운 오르골을 고르고 계산하러 갔다.



  가격은 5,400엔으로 tax free를 받아 5,000엔에 구매했다. 5,000엔 이상 구매시 Tax Free를 받을 수 있으니 쇼핑할 때 참고해서 하는 게 좋을 듯 하다.





  당일 여행으로 다녀오다보니 오르골당 구경을 오래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좀 더 자세히 봤으면 더 이쁜 것들도 많이 찾을 수 있었을 듯 한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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